사이트맵 ×

토탈산업
플라스틱재팬
현대보테코

기업과인물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우진플라임, “ESG 경영 선포식” 거행

작성자 : 이용우 2021-12-30 | 조회 : 1149








- 고도화된 ESG 경영으로, ‘편안한 일터’, ‘신뢰받는 제품’, ‘장수하는 회사’를 만들자!

우진플라임은 지난 11월 25일, 김익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환경 Environment·사회 Social·지배구조 Governance) 경영을 선포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ESG 경영 선포식에서 우진플라임 김익환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진플라임은 업계를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써, 지속 가능한 경영을 선포하고, 이를 앞장서 실천하는 선도적 경영을 위해 기존의 경영체계를 ESG 체계로 전면 개편하여 고도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먼저, 환경적(Environment) 차원에서는 기후변화 리스크와 이에 대한 대응체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친환경 생산과 투자를 확대하겠으며, 나아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환경 책임을 강화하여 2050 탄소중립의 국가정책을 자율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 

그리고 사회적(Social) 차원에서는 고령자 고용 유지 제도를 활성화하여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사람 중심의 제조 현장을 구축하여 임직원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혁신해 나갈 것이다. 더불어 지배구조(Governance) 차원에서는 회사 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여 지속 가능 경영위원회를 신설·운영함으로 건전한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주기적인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하여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활동에 있어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는 ESG는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나타내는 척도로써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김익환 대표이사의 기념사에 이어 김윤선 이사가 우진플라임의 ESG 경영 계획에 대해 발표하였다. 김 이사는 ‘요즘 트렌드의 좋은 회사란, 함께 하고 싶은 회사일 것’이라며, 비재무적인 가치들의 요구가 증대되면서 최근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ESG 경영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업의 ESG 정보 공시 의무 강화, 2050년 탄소배출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한 탄소 감축 규제 강화 및 기업의 준수 노력 요구 등 정부의 ESG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2025년부터 자산 총액 2조 원 이상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ESG 공시 의무화가 도입되며, 2030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된다. 

이 같은 정부 규제 이외에도 투자자의 ESG 요구가 증대하고 있는 부분, 또 기업평가에 ESG 요소가 반영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고객의 ESG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제는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에 발맞춰 우진플라임은 앞으로 탄소 감축, 저탄소 신기술 적용, 설비/공정 에너지 효율 개선, 오염 물질 배출 저감 등의 친환경 경영(Environment)과 안정된 직장, 사람 중심의 제조 현장, 협력업체 동반성장, 고객 만족 등을 통한 사회공헌(Social), 그리고 투명 경영, 주주 권리 보호, 준법 경영 등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ESG 경영 키워드로 삼아 회사의 경영체계를 갖춰나가려고 한다.

김윤선 이사는 “ESG 경영은 물리적인 투자뿐만 아니라 회사의 조직문화, 그리고 전반적인 인프라까지도 갖춰져야 하고, 지속적인 과제 수행으로 리스크를 점검해가면서 완성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2022년~2023까지는 Step 1, ‘책임; ESG 전략체계 수립’을 목표로, 탄소 절감 인프라 구축, 인사정책 및 근무환경 개선,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고, 2024년까지는 Step 2, ‘상생; ESG 전략체계 고도화’를 목표로 협력사, 고객, 주주,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체계를 구축하며, 2025년까지는 Step 3, ‘신뢰; 지속 가능 경영 완성’을 목표로 지속 가능 경영 보고를 정례화, ESG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 등 기업가치를 높혀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진플라임은 ESG 추진 과제로, 첫 번째 Green 사무·제조 현장 구축, Green 업무 프로세스 구축, 제품개발 등 Green Us를 구축함과 더불어 사람 중심의 제조 현장 구축 등 ESG 인프라를 구축하고, 두 번째로 새로운 인사정책 마련, 협력업체 상생 협약, ESG 사내외 홍보 컨텐츠 마련 등을 통해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조직문화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세 번째로는 ESG 경영체계를 완성하기 위해 주주 이익 제고 활동 활성화,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공시 등을 정례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우진플라임

ESG 경영 선포식에 앞서 우진플라임은 관련 전문지 기자단을 초대, 간담회와 함께 공장 투어를 가지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자리를 통해 우진플라임의 변화된 모습과 앞으로 발전해나갈 미래, 그리고 ESG 경영에 대해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김익환 대표이사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이전에 행해진 우진플라임의 오픈 하우스 행사와 공장 투어 등을 통해 우진플라임의 곳곳을 들러 봤었지만, 이번 기자간담회 행사의 공장 투어에서 느낄 수 있었던 가장 큰 차이점은 신규 설비의 도입과 상당히 잘 정리·정돈된 공장 현장 분위기였다.

김익환 대표이사는 “우리가 ESG 경영체계로의 진입을 준비하면서 나름 짧은 시간에 많은 노력을 했다. 먼저, 현장 근무자의 일과를 모니터링한 결과, 불필요한 움직임이 많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고, 이에 제조현장 낭비를 없애는 3정 5S 운동을 시행, 공정자동화·작업 환경 개선 등 사람 중심의 제조 현장을 구축했다”라며, 더불어 “과감한 신규 설비투자를 통해 더욱 안전하게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었다. 

또 폐윤활유를 재활용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하는 등 탄소배출 제로를 위한 인프라를 확대하고, 유연한 정년 연장 제도 등 新 인사정책도 마련하였다”라고 전했다.

우진플라임은 해외시장 진출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서 격월로 온라인 전시회를 꾸준하게 개최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기술 웨비나를 진행함과 더불어 해외 매체 홍보도 강화하고, VR 공장 투어도 보강, 새롭게 오픈했다. 이와 함께 당장은 2022년 가을에 개최되는 독일 ‘K Show’ 부스 참가를 위한 준비도 시작할 계획이며, 향후 2025년까지 500억 원 규모의 신규 설비투자도 계획해놓고 있다.

끝으로, 김익환 대표이사는 “2021년 ESG 경영 선포식 개최를 출발점으로, ESG 추진위원회 설립, 세부 추진 과제 협의, 과제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ESG 과제 실행 및 모니터링을 실시, 2025년까지 ESG 경영체계를 완벽하게 갖춰 나갈 것이다”라며, “‘고도화된 ESG 경영으로 편안한 일터, 신뢰받는 제품, 장수하는 회사를 만들자’ 이것이 우진플라임의 ESG 경영 슬로건이다. 이의 추진은 일부 부서, 경영진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한 것이다”라고 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2022년 새해를 맞이하며, ESG 경영체계를 본격화해나감으로써 활발하게 글로벌 시장진출을 해나갈 우진플라임의 활기찬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