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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에프에이, 자율이동로봇(AMR) ‘armours’ 도입으로 공장자동화 사업 본격 강화

작성자 : 이용우 2022-11-30 | 조회 : 2255


- 인천시 남동공단 내에 쇼룸을 마련, 본격적인 마케팅 나서

공장자동화 라인 설계 및 설비 구축 전문업체로서, 제조업에서 발생하는 자동화 분야 중 특히 사출성형 공정, ROBOT 자동화 공정을 비롯해 레이저 마킹, 잉크젯 마킹, 비전시스템 분야 등의 자동화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전문으로 제공하고 있는 ㈜해밀에프에이(대표이사 장명호 www.haemilfa.co.kr 이하 해밀에프에이)가 최근 인천시 남동공단에 자율이동로봇(AMR) 쇼룸을 마련하고, 외부환경 정보를 바탕으로 차량의 자기 위치를 추정하면서 주행하는 무인 운반차인 AMR(Autonomous Mobile Robot: 자율이동로봇)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해밀에프에이의 이번 자율이동로봇 armours의 총책을 맡고 있는 김승범 부사장은 “해밀에프에이는 공장자동화 전문업체로써 그동안 제조공장 내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자재, 부품 등을 옮기는 작업에서의 인력 대체에 대해 고민을 해오다가 물류 자동화 도입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중 AGV보다 AMR 도입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국내 중소, 중견, 대기업들이 많이 진입한 AGV, AMR 분야보다는 특화된 ‘Forklift AMR’에 집중하게 되었다. 

수평적인 업무를 넘어 수직 업무까지 가능한 포트리프트 AMR 사업 추진을 중심으로 물류 자동화를 진행하기로 정했다”라고 전했다.

대부분의 물류 로봇은 무인 육상 이동체(UGV)의 하나인 무인 운반차(AGV: Automated Guided Vehicle)와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 두 가지 제품이 있으며, AGV를 도입하는 공간에는 자기테이프나 QR코드 등을 부착하여 AGV 전용 경로를 설정하는 반면에, AMR은 앞에 장애물이 나타나면 최적의 대체 경로를 로봇이 스스로 탐색해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아직은 대형 공장에서 단순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는 AGV가 흔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자율 이동 솔루션의 트렌드는 점차 AMR로 가고 있다.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1년도 AGV/AMR 일본 시장규모는 대수·금액 모두 2년 연속 축소되었지만, 2022년도 이후에는 일손 부족과 설비투자 수요의 고조 등으로 대수·금액 모두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AGV/AMR(자율이동로봇)의 시장규모(메이커 출하 기준)는 2020년도는 7,055대(전년도 대비 6.7% 감소), 161억 5,000만 엔(동 14.2% 감소), 2021년도는 6,400대(동 9.3% 감소), 158억 7,000만 엔(동 1.7% 감소)으로 2년 연속으로 대수·금액 모두 전년도를 밑돌았다.

2020년도는 신제품 투입 등에 의한 플러스 효과가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활동 등 향후 불투명한 전망 때문에 사용자 기업 측에서 설비투자를 일시 동결하는 사례가 두드러져 시장 전체로는 감소했다. 2021년도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여파에 더해 2020년 후반부터 발생한 반도체 부족으로 제품 출하가 크게 제한되면서 전년도에 이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2022년도의 AGV/AMR(자율이동로봇) 시장규모(메이커 출하 기준)는 7,700대(전년도 대비 20.3% 증가), 198억 7,000만 엔(동 25.2% 증가)을 전망한다. 

여전히 반도체 부족 여파가 지속되고 있지만, 전년도에 이루어진 메이커의 공급체제 개선·강화 시도 등이 플러스 요인으로 3년 만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도 이후도 인력 부족 현상과 설비투자 수요의 고조가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해, 2025년도에는 출하 수량 9,950대, 출하 금액 274억 9,000만 엔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승범 부사장은 “AGV의 경우 정해진 루트에 장애물이 생겼을 경우 한시적이냐 상시적이냐에 따라 한시적이라면 알람을 통해 관리자에게 통보해서 장애물을 치우도록 요청을 한다. 하지만, AMR의 경우 한시적, 상시적인 장애물이라도 로봇 스스로가 새로운 루트를 개척해 회피해 나가는 ‘작은 AI’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람이 다니지 않는 길을 우선순위로 잡는 유효 맵을 이용해 경로를 개척해서 이동한다. 이것이 AMR의 장점이다”라고 전한다.

해밀에프에이에서 취급하는 자율이동로봇은 기존의 AGV와 흡사한 스탠다드 ‘JACK-UP AMR’과 Customized Industrial 용도별 맞춤형 ‘Co-AMR’, 그리고 지상형 AGV나 AMR와 달리 다단 적재나 트럭 상/하차 등 수직형 작업이 가능한 ‘Forklift AMR’을 중점적으로 마케팅하고 있다. 

초기 자율이동로봇 시장에서는 제품 위에 물건을 싣는 단순한 로봇의 형태가 많았고, 이후에는 사용자의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컨베이어나 리프트, 로봇 팔을 달아서 사용하는 변형된 제품들에 대한 요구가 늘어났다. 또한, 처음부터 자율이동로봇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제품을 자율이동로봇으로 변형시키는 형태로도 발전하고 있다. 

‘Forklift AMR’처럼 기존에 있는 지게차를 자율이동 지게차 화하는 것이다. 이처럼 여러 형태의 자율이동로봇을 사용자 공장의 규모나 장소, 용도에 맞춰 JACK-Up, Co-AMR, Forlift AMR을 적재적소에 도입, 공장 내 물류 자동화를 이룸으로써 진정한 공장자동화를 실현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해밀에프에이 김승범 부사장

AMR은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취득하여 지속적 Self Mapping을 통한 자율주행을 시현하고 QR 또는 특정 경로 인프라 없이 변경된 작업 환경 내에서 상시적/한시적 장애물을 구분 인식, 장애물 회피 기능을 통한 작업자와의 공간 분리 없이 실시간 안전한 공동 작업 수행한다. 특히, Forklift AMR은 최적의 공간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단 적재 및 트럭의 상/하차 기능을 수행하며, 기존 표준 팔레트 이용을 통해 이송의 범용성을 확보했다.

AMR 도입을 통해 고객은 고용, 운영의 탄력성과 중대 재해 처벌법 위험성 감소, 손실 감소와 사고 감소를 통한 생산성 향상, 설치 또는 이설 운영을 5일 이내 완료, 설치 변경 또는 이송 동선 변경은 간단하여 고객이 직접 진행 가능, 12~18개월의 ROI (투자자본수익률) 가능 등의 이점을 가질 수 있다.

실평수 40평의 AMR 쇼룸에는 현재 2대만 시연하고 있는데, 추후 2대를 더 운용해서 총 4대를 시연할 계획이다. 

김승범 부사장은 “Forklift AMR의 용도는 일반 공장이나 창고의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옮기거나 트럭 상하차 등 단순 반복 작업에 인력 대신 투입되어 작업을 커버하는 것이다. 

수도권 지역만 벗어나더라도 높은 임금과 작업 공간의 열악 등의 이유로 지게차 운용 인력 구하기가 힘들다”라며, “Forklift AMR 초기 투자 비용은 2교대 근무 기준, 18개월이면 회수할 수 있고 이후 비용 추가가 없다. 또한, 작업자가 A, B 섹션만 만들어 프로그램해놓으면 그 구조 내에서는 자율이동로봇이 스스로 맵핑을 하며, 계속 반복 작업을 하므로 운용하기에도 편리하다”라고 전한다.

더불어 “특히 Forklift AMR의 경우에는 수평을 넘어 수직 이송 경로 적용으로 다단 적재가 가능해 단위 면적당 생산성이 높다. 또한, 작업자가 세팅만 해주면 스스로 알아서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창고 관리 시스템)에 맞춰서 작업을 진행한다. 또 작업자를 대신해서 입고 위치관리, 즉 입고된 물품이 정 위치에 잘 있는 확인하는 작업도 가능하다”라며, “Forklift AMR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의 새로운 시장이지만 시장 호응도가 좋다”라고 덧붙였다.

해밀에프에이의 경우 특히 사출성형공장의 자동화 설비를 비롯한 높이, 너비 지정 등의 풍부한 데이터와 경험치가 축적되어 있어 시장 진입에 유리하다. 향후 고용에 대한 불안, 안전성에 대한 고민, 초기 투자 비용(Forklift AMR 경우 ROI 18개월 이하 가능) 측면에서 Forklift AMR은 많은 장점이 있으며, 경쟁 관계도 심플하고 새로운 시장이기에 도전하게 되었다.

끝으로, 김승범 부사장은 “제품 자체에 매력을 느꼈고, 사업성의 가능성을 보았다. 이제 시작 단계이지만 인콰이어가 매우 많다. 예전에 시장 진입 업무를 진행해봤지만, Forklift AMR만큼 고객을 이해시키고 설득하기 편한 제품은 없었다. 

그만큼 사용자 측면에서 고민 중인 부분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고, 비용 측면에서도 렌탈 업체와 할부제도 도입을 협의 중이다”라며, “2023년에는 쇼룸의 활성화, 전시회 참가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문의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주)해밀에프에이   
AMR 쇼룸: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촌동 629-3 대주지식산업센터 2층
TEL: 032-576-3302  FAX: 032-576-3303 
E-mail: sales@haemilf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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