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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앤 설리번, ‘화학제조사들 아시아·태평양 건설부문 진입 위해 첨단자재들 도입’ 발표

작성자 : 이용우 2017-06-13 | 조회 : 707


글로벌 주요기업들은 현지기업들과의 제휴로 상당한 성장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 정부와 해외투자가 늘어나면서 화학제조사들은 콘크리트 혼합물과 방수, 산업용 바닥재에 지속 가능하고 기술적으로 앞선 자재들을 통합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필리핀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대규모 인프라 및 상업 프로젝트에 관한 높은 투자혜택을 받고 있는 동남아 국가에서 건설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신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번들의,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이러한 기회들을 활용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http://www.frost.com)의 비나이 벤카테산(Vinay Venkatesan) 연구원은 여러 응용분야에서 기존의 솔루션들이 폴리카복실레이트 에테르계 혼화재(polycarboxylate ether-based admixtures)와 같은 고성능 제품들로 점차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벤카테산 연구원은 호주와 싱가포르, 뉴질랜드와 같은 선진시장에서는 엄격한 환경규제로 인해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배출이 낮거나 없는 아크릴 수성 접착기술에 대한 방대한 시장이 만들어 지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2023년까지 전망한 아시아·태평양 건설화학 시장 보고서(Asia-Pacific Construction Chemicals Market)’는 콘크리트 혼합제와 방수, 산업용 바닥재, 그라우트, 콘크리트 보수용 모르타르, 접착제, 실란트를 조사범위에 포함했다. 2013~2023년간 해당시장의 성장요인과 저해요인, 경쟁구조, 시장 및 수익 점유율, 지역별 건설시장 전망, 실 산업 성장 동향, 그리고 제품 및 기술 동향에 관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또한 좀 더 자세히 들어가 주요 기술과 제품 유형, 제품에 사용된 화학물질에 대해서도 중점을 두고 있다.

가격에 민감한 이 시장은 숙련된 전문가 부족 현상으로도 몸살을 앓고 있다. 또한 고객들은 저가에 적용이 쉬운 제품을 선호한다. 중국 수입제품들에 의한 가격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이윤과 시장성장에 제동을 걸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제조사들은 부가가치 솔루션을 만드는 대신 이들의 기존 제품에 관한 치열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벤카테산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 기업들은 해당분야를 두고 현지 참여업체들과 경쟁을 벌여 해당시장은 세분화되었다. 그라우트와 콘크리트 보수용 제품인 경우 고객들이 글로벌 기업의 제품들을 찾고 있지만, 방수 및 바닥재에 관해서는 현지 전문가들이 장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미 상용화된 제품들이 시장점유율에 중요한 부분을 꾸준히 차지할 것이다. 하지만 전문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해 고객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이들의 비중은 서서히 줄어들 것이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건설화학 시장에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현지기업들과 유통업체, 애플리케이션 전문가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모색할 것이다. 혁신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친환경 솔루션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업들이야말로 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