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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경제사절단, 한국과 4차 산업혁명 시대와 ICT 산업의 기업가 정신 논의

작성자 : 강민정 2017-07-07 | 조회 : 789

▲ 솔베이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연설 중인 장 피에르 클라마듀 솔베이 CEO(제공 솔베이)


솔베이-이화여자대학교, ICT 세미나 통해 산학협력 성공사례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

 

벨기에 국왕의 특사 자격으로 아스트리드 공주(Princess Astrid of Bel gium)가 이끄는 경제사절단이 6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했다.

벨기에 경제사절단은 이번이 네 번째 방한으로, 아스트리드 공주와 함께 총 256명 규모의 사절단이 서울, 인천, 부산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디디에 레인더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 장 클로드 마르쿠르 왈로니아 부총리, 필립 뭬이터스 플란더스 지역정부 고용, 경제, 혁신, 체육부장관, 피터 드 크렘 대외통상장관, 세실 조도냐 브뤼셀 대외통상장관 등 고위급 주요인사들이 동행했다.

이번 방한에서는 이상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벨기에가 지닌 세 가지 주요 특징인 제품 품질, 유럽의 중심 허브로서의 지리적 위치, 고유한 중소기업 강점등을 강조한 다양한 행사가 포함되었다. 사절단은 109개 기업, 13개 유관단체 및 상공 회의소, 5개 대학 등과 일주일 간 B2B 회의와 워크샵, 세미나, 문화 교류 등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의 방문하는 동안 벨기에 정부 및 기업들은 한국 파트너사와 총 15건 이상의 투자 계약 및 업무협약 (MOU)을 체결하였다.

한국과 벨기에는 모두 수출 중심국이다. 벨기에는 화학, 제약, 생명공학 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은 자동차와 전자 산업이 튼튼하여 상호간의 무역은 양국 모두에게 유리하다. 특히, 벨기에는 유럽연합(EU) 중 한국의 7번째 주요 수출국으로 2015년 벨기에의 총 수출액은 146,610만 유로로 전체 수출의 31.9%를 차지했고, 주요 수출 품목은 기계 및 장비(14.3%), 플라스틱(10.1%) 순이다. 같은 기간, 한국에서 벨기에로 수출한 총 수출액은 196,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벨기에 대외무역청과 연방외교부는 한국 파트너사들과 벨기에 기업들의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높이고자 벨기에 3개 지역의 무역진흥기관(FIT, AWEX, BI&E) 뿐만 아니라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왔다. 한국의 경제적 발전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으로 교육 제약 식음료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 생명공학 분야 사업에 대해 한국과 벨기에 사절단은 중점적으로 논의를 전개하였다.


또한 솔베이-이화여자대학교, 겐트 대학교 세미나에서 혁신정신과 대학·기업 간 산학협력의 성공 사례가 소개되었다. 생명과학과 ICT 산업 세미나에서는 벨기에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 품질에 대해 알리고,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었다.

올해 벨기에-한국 수교 116주년을 맞이하여, 양국의 외교적 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예정이다. 한국과 벨기에 양국은 지난 세기 동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한국전쟁 당시에는 3천명 이상의 벨기에 군인들이 참전하여 이들의 공로를 기리는 교류도 지속되고 있다. 이번 벨기에 경제사절단의 방한은 필립 국왕(King Philippe)이 왕세자(HRH Prince)시절 이끌었던 1993, 2000, 2009년 방문에 이어 네 번째다.

벨기에 경제사절단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www.belgianeconomicmission.be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