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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랄, 차량용 사출형 볼조인트로 IR52 장영실상 수상

작성자 : 이용우 2017-08-16 | 조회 : 819

▲ 왼쪽부터 김상환·김영기·송교문 연구원

 

볼조인트는 자동차 휠의 상하 및 좌우 방향전환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관절부위 부품으로 자동차 운행을 부드럽게 하고 충격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올해 32주차 IR52 장영실상은 그동안 개별부품 조립으로 제작되던 볼조인트를 세계 최초로 사출형 제품으로 양산한 센트랄에 돌아갔다.

센트랄은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인서트 사출공법을 개발해 제품의 경량화 내구 수명 향상 원가절감 등을 이뤄냈다.

김영기 책임연구원은 볼조인트는 운전자의 생명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강도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개발(R&D)을 진행했다, “여러 가지 기술적인 문제점을 극복하는 동시에 양산이 가능하도록 약 3년 동안 우리나라·유럽·중동 등에서 25대의 실차 평가를 실시해 기초성능과 내구도가 우수한 제품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센트랄 볼조인트는 세계 최초로 비()구면 볼 스터드에 회전·요동에서의 자유도를 부여한 인서트 사출공법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사출공법 적용에 따라 가공치수에 오차가 생기거나 조립하중이 발생하는 것을 제거해 성능을 안정화했다.

또 종전 사양대비 2.4배 이상의 우수한 고내열성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등 고강도·고성능 신소재를 적용해 내구성능을 높였다. 센트랄 측은 타사 경쟁제품은 개별부품 조립공법이며, 설계 면에서도 강도가 약하고 내구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면서 센트랄의 사출형 볼조인트 제품은 경쟁제품대비 토크(크랭크축에 일어나는 회전력) 배율 최소화, 인발강도(Pull-out Strength) 우세 등을 끌어냈고, 내구 수명을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높은 경쟁력은 수출실적도 견인했다. 센트랄의 사출형 볼조인트는 201512월 개발 완료 후 올해까지 KMC, 제너럴모터스(GM) 등으로부터 332만개를 수주했으며, 수주액은 약 500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