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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지난 2월 22일 제39회 정기총회 개최

작성자 : 이용우 2018-03-12 | 조회 : 897
- 2017년 사업보고 및 2018년 사업계획 등 안건 의결
- 금형산업 지속발전 위해, 인재양성 ‘협력 필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 www.koreamold.com 이하 금형조합)은 지난 2월 22일 서울 독산동에 소재한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조합원 대표를 비롯해 모범근로자, 금형장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순황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국내 금형산업은 지속된 내수경기 침체와 환율변동,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내외 산업경제의 다양한 환경변화로 인하여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는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근로기준법 개정이 국회와 정부에서 본격 논의됨에 따라 대응책 마련에 고심했었다”고 말하며, “이에 조합은 정부와 국회, 언론 등에 업계의 우려와 대안을 마련, 전달하는데 앞장서는 한편, 국회에 금형산업의 중요성을 적극 개진하여 ‘금형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을 창립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순황 이사장은 “금형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인재에서 창출된다”고 강조하며, “조합은 지난해 금형기술교육원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함에 따라 국내 금형산업을 이끌어 나갈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조합원사께서도 교육원에서 자체적으로 양성한 인력 연계지원 및 조합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교육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금년 총회에서는 2017년 사업보고와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에 관한 건,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에 관한 건, 이사회 위임사항 처리에 관한 건 등을 조합원의 만장일치로 의결하였으며, 금형조합이 현장 중심형 핵심인재를 집중 양성하기 위하여 지난해 4월 금형기술교육원(경기도 시흥시)을 준공함에 따라 주소재지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를 개정했다.
또한 금형조합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일학습병행제’ 및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금형 및 기계관련 미취업자와 실업자 대상 교육’ 등을 보다 상세히 조합원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금형기술교육원 기반을 활용한 조합원사 지원 확대와 본격적인 운영 안정화에도 주력해 나갈 것을 알렸다.
이와 더불어 2019년 3월 12일(화)부터 3월 16일(토)까지 5일간에 걸쳐 개최되는 제24회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 전시회(INTERMOLD KOREA 2019) 개최 소식과 함께 조합원사의 참여를 당부하였다.




금형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한 해 동안 금형산업과 업계 발전에 노력한 조합원사의 모범근로자에 대한 시상을 개최하여 총 24명의 수상자를 선정·시상하였다. 한독기술(주) 하승현 기장과 (주)원일특강 신근수 반장보가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조합이사장 표창에 신광정공(주) 남면우 직장 등 2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형조합, 139명 금형인재에게 장학금 1억 1,300만원 전달  
한편 금형조합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전국 금형관련 41개교 139명에게 장학금 1억 1,300만 원을 지급했다. 


금형조합은 조합원사와 함께 1984년부터 ‘인재가 곧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신념으로 매년 ‘금형장학’사업을 이어오며, 금형은 물론 전문 인재 부족을 겪고 있는 제조 산업전반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 역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조합원 51개사와 함께 자발적으로 기탁한 금형장학금 1억 1,300만 원을 전국 41개 대학·특성화고 등 금형전공 학생 139명에게 전달했다. 또한 금형전공 학생 이외에 금형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산학협력 성과 등을 종합 분석하여, 우수 대학 및 고등학교를 선정하고 집중 지원하기 위한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 금년에는 영남이공대학교와 용산공업고등학교, 유한공업고등학교, 휘경공업고등학교 등 4개교가 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인재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금형장학금은 35년째 이뤄지고 있으며 총 4,365명의 금형인재에게 지급한 장학금만 해도 22억 1,830만 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