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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 그룹 지주사인 ㈜LS 사내이사로 선임

작성자 : 이용우 2018-05-03 | 조회 : 1079
LS엠트론의 주력사업인 트랙터•사출성형기에 집중하는 사업구조 재편 움직임에 속도 붙을 듯


㈜LS는 지난 3월 28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을 그룹 지주사인 ㈜LS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구자은 부회장은 구인회 LG 창업주의 6형제 중 막내 동생인 고(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구 부회장은 1990년 LG정유(현 GS칼텍스 전신)로 입사해 LS전선 중국지역 담당 상무를 거쳐 LS전선 사출시스템사업부장 전무(2007년), LS니꼬동제련 영업담당 부사장(2010년)을 역임했으며, 2013년 LS전선 대표이사로 승진하는 등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구자은 부회장의 합류로 LS의 사내이사진은 구자열 LS그룹 회장, 이광우 LS 대표이사 부회장 3인이 맡게 됐다. 기존에 사내이사였던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사임했다. 
앞으로 구자은 부회장은 ㈜LS 사내이사로서 그룹의 다양한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될 것이며, 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사업구조 재편 움직임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한 구 부회장은 최근에 자신이 맡고 있는 LS엠트론의 사업구조 개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엠트론 사업 부문은 트랙터사업부·사출시스템사업부·특수사업팀(방산) 등 기계사업 부문과 전자부품사업부, UC 사업팀, 동박·박막사업부, 자동차부품사업부 등 부품사업 부문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 중 주력사업인 트랙터·사출성형기에 집중하기 위해 부품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그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8일, LS엠트론은 동박·박막 사업부를 케이씨에프테크놀로지스(주)에 포괄적 양도를 마무리하는 한편, 지난 4월 11일, 국내 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맞춤형 트랙터를 개발·공급하는 등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LS엠트론은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유입되는 재원을 주력사업인 트랙터, 사출성형기 사업에 투자해 규모를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다. 
현재 LS엠트론은 미국, 중국, 브라질 등에 17개의 해외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화 제품개발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선행기술 개발, 품질관리력 및 고객 납기 대응력을 핵심 강점으로 트랙터 등 농기계 및 유압식 사출성형기, 전동식 사출성형기, 토글식 사출성형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