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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us, SIMTOS 전시회에서 인더스트리 4.0 컨퍼런스 개최

작성자 : 이용우 2018-05-09 | 조회 : 972
▲ 다양한 센서와 모니터링 장비로 실시간 구동 상태와 잔존수명을 확인할 수 있는 isense 제품군에는 e체인과 케이블, 리니어 가이드, 회전 링 베어링 등이 포함된다.(출처: igus GmbH)


isense 제품군은 인더스트리 4.0이 제시하는 미래형 공장의 예방적 유지보수를 실현


모션 플라스틱 전문 기업 igus가 단 한 개의 모듈로 모든 e체인의 작동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유지보수 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isense 제품군을 다시 한번 확장했다. 기존의 igus 폴리머에 지능적 요소를 더해 다양한 센서와 모니터링 모듈이 포함되는 이들 isense 제품군은 인더스트리 4.0이 제시하는 미래형 공장에서의 예방적 유지보수를 실현한다.
igus Korea는 SIMTOS 2018을 통해 e체인을 모니터링하는 isense EC.RC와 chainflex 케이블 CF.Q 모듈, 그리고 지능형 iglidur PRT 회전 링 베어링 등 isense 제품군을 국내에 소개했다.
산업 현장의 예상치 못한 기계가동 중단은 값비싼 유지보수 비용을 초래한다. 이러한 잠재적 오류를 적절한 시기에 경고할 수 있는 지능형 솔루션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 igus의 isense 스마트 플라스틱이다. 생산 프로세스를 더욱 쉽고 안정적으로 만들어 주는 isense는 2016년 igus 본사의 하노버 전시회 부스에서 최초 공개됐다. 고객들의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초기의 스마트 플라스틱에 이어 한국이구스는 더욱 진화된 2세대 모델을 SIMTOS 2018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고객에게 소개했다. 본사의 인더스트리 4.0 담당자 Richard habering(리차드 해버링)과 함께 동시통역으로 진행된 컨퍼런스는 ‘인더스트리 4.0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라는 주제 아래 50명의 설계 엔지니어가 초대됐다. 

예방적 유지보수, 스마트 플라스틱
네트워크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플라스틱은, 소위 예방정비 가능성을 확장하고 설비 가용성을 높이는데 그 의의가 있다. drylin 직동 가이드, 에너지 체인, 고유연성 케이블 등 다양한 센서 및 모니터링 모듈로 구성되어있는 isense라는 제품군의 이들 지능형 제품들은 자가 모니터링을 통해 고장 전 사용자들에게 조기 경보를 보낼 수 있다. igus 통신 모듈(icom)과 네트워킹 연결되며 고객의 IT 인프라와 직접 통합이 이루어진다.

안전한 작동을 위한 지속적 모니터링
신제품 isense EC.RC(e-chain Run Control)는 e체인의 작동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장치로, 특히 가이드 쓰루가 포함된 장거리 이동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e체인의 위치와 구동을 측정하는 isense EC.RC 모듈은 기계적 고장이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주행을 정지시킬 수 있다. 따라서 체인이 완전히 파손되거나 케이블 손상으로 셧다운을 발생시키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isense EC.RC뿐만 아니라 모든 isense 제품이 이와 같은 예기치 않은 기계가동 중단사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 e체인과 케이블이 다량으로 사용되는 생산 현장에서 특히 유용한 스마트 플라스틱은 정확한 서비스 수명 예측과 예방적 유지보수로 플랜트 생산성을 향상시킨다.(출처: igus GmbH)


활용분야를 더욱 넓혀가는 지능형 스마트 플라스틱
또 다른 새로운 스마트 플라스틱 제품 EC.M 모듈은, 체인의 이동 끝단에 장착되어 가속도, 속도, 온도, 사이클 등을 자동으로 기록하며, 누적 주행거리와 남은 사용 수명을 계산한다. chainflex 케이블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CF.Q 모듈 또한 올해 신규 버전이 출시됐다. 전기적 특성과 주변 온도, 사이클 수를 지속적으로 측정함으로써 케이블 고장 예상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 한국이구스의 인더스트리 4.0 매니저 오재우 사원은 “igus가 자랑하는 방대한 테스트 랩 연구 결과와 실제 고객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지속적 테스트는 icom이 더욱 정밀한 측정값을 분석하게 하는 자료로 활용됩니다. 특히 오토모티브 산업의 경우, 아주 짧은 정지 시간만으로도 큰 생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산업 분야인데 실제 이곳의 운송용 로봇 갠트리에 이구스의 i-sense 스마트 플라스틱과 chainflex 케이블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유지보수 자동화로 시간과 비용 동시 절감효과 
igus가 처음 소개한 스마트 플라스틱에는 리니어 가이드, 에너지 체인, 케이블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isense 측정 시스템도 포함되는데, 이는 현재 케이블 없이도 통신이 가능할 정도로 기능이 개선된 상태다. 시스템의 모든 값을 수집하고 전송하는 해당 icom 모듈은 기존 생산에 통합하기가 훨씬 더 쉬워졌으며, 단일 모듈만으로도 여러 시스템을 소화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상태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다른 제조업체의 데이터 수집장치도 icom 모듈에 연결이 가능하다. 한국이구스의 오재우 사원은 “스마트 플라스틱에 부착된 마모 센서를 통해 제품의 마모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적절한 시기에 제품을 교체할 수 있게 하여 예기치 않은 기계 중단을 막아주고 향후 생산 현장의 안전성 강화에 큰 도움을 줍니다”라고 덧붙였다.
isense는 e체인과 케이블, 직동 가이드의 서비스 수명 모니터링도 수행한다. 수천 번의 테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구동에서도, 연속적 거리 측정과 시스템 파라미터 계산 값을 통해 원활한 작동 수명을 예측한다. 측정값이 표준값을 초과하는 경우, 적절한 관리 및 교체를 할 수 있도록 초기의 잔존기간을 표시해준다. igus 데이터 센터 접속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 수명 계산,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등의 더 많은 디지털 옵션 연결이 가능하며, 유지보수에 필요한 스페어 파트 주문이나 시 운전 서비스도 요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