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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로봇, 에스벤 오스터가드 CTO ‘2018 Engelberger Robotics’ 수상

작성자 : 이용우 2018-07-09 | 조회 : 863
- 로봇업계의 가장 중요한 기술발전 중 하나인 ‘협동로봇’ 개발을 진두지휘


미국로봇산업협회(RIA)는 유니버설로봇의 에스벤 오스터가드(Esben Østergard)를 로봇산업계의 노벨상인 ‘2018 Engelberger Robotics’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에스벤 오스터가드 CTO는 유니버설로봇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로봇업계의 가장 중요한 기술발전 중 하나인 ‘협동로봇’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 유니버설로봇 CTO 에스벤 오스터가드(Esben Østergaard)


유니버설로봇은 인간의 옆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상용로봇을 2008년에 출시했으나 ‘인간-로봇 협동’이라는 개념이 생소한 시장에서 커다란 재정적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이후 에스벤 오스터가드 CTO와 그의 팀은 작업하는데 안전할 뿐만 아니라 가볍고 사용하기 쉬우며 유연한 로봇을 업계에 제공해 시장을 선도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유니버설로봇은 전 세계에 판매되는 전체 협동로봇 중 현재 5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72%의 고속성장을 이룸으로써 협동로봇계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오스터가드 CTO는 “로봇으로 산업생산을 혁신한 조셉 엥겔버거(Joseph Engelberger)의 이름을 딴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로봇은 공장에서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엥겔버거(Engelberger)의 생각은 유니버설로봇의 핵심 사명과도 맥락을 같이 하며, 그의 업적을 깊이 존경한다”고 밝혔다.


▲ 조셉 엥겔버거(Joseph Engelberger, 1925-2015)


오스터가드 CTO는 직관적인 테블릿 인터페이스를 개발한 개발자 팀을 이끌고 있다. 이들은 사용자에게 친숙하면서도 정교한 3D 로봇 프로그래밍을 처음으로 선보인 팀이다. 이를 통해 프로그래밍 경험이 전무한 사용자도 UR 로봇을 신속하게 설치해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한 “우리는 공장자동화 제어능력을 인간에게 되돌려주고자 한다. 그러기 위하여 로봇이 인력을 대체하지 않고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도구가 되어주고자 한다. 인간은 로봇처럼 일하는 대신 ‘로봇 프로그래머’가 되어 부가가치가 높은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인간의 창의력과 로봇의 반복성을 접목시키는 이러한 재배치는, 높은 수준의 시장발전과 고객요구에 대응하는 것이다. 제품과 제품을 만드는 사람에게 모두 나타나는 질적 변화라 할 수 있다”라고 전하며, 오스터가드 CTO는 지금도 협동로봇계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