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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로봇, 세계 최대 자동화 박람회 ‘2018 오토메티카(Automatica)’에서 신제품 ‘e-시리즈’를 출시

작성자 : 박애영 2018-07-26 | 조회 : 1036
- 툴 중심의 새로운 포스(Force)/토크(Torque) 센서 내장
- 정밀한 마감, 조립 및 전자 작업이 요구되는 곳에 적합


 유니버설로봇의 CTO겸 공동 창업자인 에스벤 오스터가드(Esben Østergaard)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8 오토메티카(Automatica)’에서 유니버설로봇의 새로운 협동로봇인 e-시리즈를 덮고 있던 검은 장막을 걷어냈다. 이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신속한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협동로봇 라인을 세계에 소개하는 뜻깊은 순간이었다. 또한 상용화한 자동화 툴이라는 의미를 가진 협동로봇의 10 주년 역사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유니버설로봇은 2008년 오토메티카에서 진행한 조촐한 전시회를 통해 안전펜스 바깥에서 작동하는 로봇을 최초이자 유일하게 선보였다.

 당시 에스벤 오스터가드는 “바로 그 다음날, 우리는 ‘Messe Zeitung(전시회 관련 신문)’ 첫 면에 실렸습니다. 우리가 뭔가 중요한 일을 해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름 없던 덴마크 신생기업이 세계시장의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을 경험했고, 산업로봇공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당사자다. 그의 선구적인 노력의 결과로 미국로봇산업협회(RIA, Robotics Industry Association)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로봇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엥겔버거 로보틱스(Engelberger Robotics)’상을 2018 오토메티카 현장에서 수상했다.



[동영상] Automatica 2018에 처음 소개된 유니버설로봇 e-시리즈

 새로운 e-시리즈의 ‘e’는 Evolution(진화)를 의미하며, ‘Empowering People and Making It Easy for Everyone’으로,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일을 하고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자는 유니버설로봇의 핵심비전과 제품 전반의 철학을 뒷받침한다. 새로운 툴 중심의 포스(Force)/토크(Torque) 센서가 내장된 e-시리즈는 조립, 샌딩(Sanding), 버핑(Buffing), 연마 및 디버링(Deburring) 작업처럼 케이스 밖에서 포스 피드백이 필요한 곳이 어디든 균일한 결과를 얻기 위해 즉시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포스/토크 센서를 사용하면 질량을 측정하고 관련 검사 프로세스를 수행하거나 접촉을 정확히 감지할 수 있다. UR3e 및 UR5e 모델에서 30 미크론(0.03mm)의 반복성과 UR10e에서 50 미크론(0.05mm)의 반복성을 보면 이 새로운 협동로봇이 매우 정밀한 마감, 조립 및 전자 작업이 요구되는 곳에 적합함을 알 수 있다.


▲ 에스벤은 e-시리즈를 공개하면서 새롭게
디자인된 직관적인 반응형 터치 사용자 인터
페이스가 프로그래밍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새로운 UI는 인지 부하를
줄이고 프로그래밍 흐름을 간소화하여 프로
그램 개발 기간을 앞당겨준다. 또한 새롭고,
가볍고, 넓어진 화면의 티치 펜던트(Teach
Pendant)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프로그래밍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
 e-시리즈는 편리하고 빠른 설치 및 적용성을 자랑한다. 한 시간이면 협동로봇의 포장을 풀고 장착하고 첫 번째 작업을 위한 프로그래밍까지 완료가 가능하다. 새로운 손목 접합 툴 통신 인터페이스는 생산라인 통합시간을 단축하고, 엔드 이펙터(End-effector)와 제어 캐비닛 사이의 라우팅 케이블과 관련된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UR+ 엔드 이펙터의 카탈로그 및 기능이 발전함에 따라 툴 전력소비가 증가했는데, 이러한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e-시리즈 플랫폼의 툴 전원공급 장치는 최대 2A의 최대 전류를 지원한다. 새로운 협동로봇 라인은 컨베이어 추적에 사용할 관련 인터페이스와 함께 4 개의 디지털 입력이 추가되었다. 

 유니버설로봇의 요르겐 본 홀렌(Jürgen von Hollen) 사장은 “최종 사용자는 복잡한 애플리케이션과, 다양하고 불확실한 미래의 사용자 니즈를 맞추기 위해 e-시리즈 플랫폼과 유일한 UR플러스(Universal Robots+) 생태계를 통해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며, 니즈가 변경됨에 따라 투자를 해야 사업도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혁신적인 고객이 자동화 기술을 비즈니스에 신속하게 적용하여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에는 프로그래밍 중지시간 및 안전을 위한 정지거리 설정도 포함된다. 이 고유기능은 배치 전 위험 평가 수행과 관련된 복잡성과 불확실성을 크게 줄일 수 있고, 17 가지 안전기능은 모두 TÜV Nord의 인증을 받았으며, 장애물이 필요 없는 인간-로봇의 협업을 위해 EN ISO 13849-1 및 EN ISO 10218-1 기계 안전표준을 준수하고 있다.

 
 현재 유니버설로봇은 e-시리즈 사전주문을 받고 있으며, 8월 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