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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 제6회 ‘내후성 학교’ 개최

작성자 : 취재부 2019-01-02 | 조회 : 886
- 제품의 색상, 질감, 투명성은 햇빛‧열에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 국내 화학소재의 표면 물성 및 감성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문가양성교육 프로그램 실시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성수)은 국내 화학소재의 표면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내후성 학교’를 지난 11월 27일 대전 화학(연) 강당에서 개최했다. 



 내후성이란 화학소재나 제품이 햇빛, 열, 수분 등의 기후 환경에 견디는 성질을 말한다. 이러한 내후성을 시험하고 평가하는 것은 자동차, 가전, 건축 등의 산업 전반에 꼭 필요한 인프라 기술이다. 특히 최근에는 투명성, 친수성(물과 잘 결합하는 성질), 발수성(물을 싫어하는 성질), 열이나 기체의 차단성 등 화학소재의 표면 물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광택, 색상, 질감, 고급 감의 유지 등 소재의 감성 품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화학(연) 신뢰성평가센터(센터장 변두진)는 내후성 시험 및 평가기술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2013년부터 운영해 올해 6회째를 맞았다. 
국내 다른 내후성 관련 교육은 대부분 해외기업에 의한 장비활용 교육이 주된 프로그램이다. 화학(연) 신뢰성평가센터는 이를 보완해, 국내 산업에 필요한 새로운 내후성 시험기술을 소개하고 기업 간 협력을 통한 기술 및 데이터 공유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올해 ‘내후성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은 자외선 안정제의 유용성, 옥외 노출된 플라스틱의 물성변화 예측기법, 실내 환경에 대한 내광성 시험기술, 현실 기후모사적 내후성 시험법 등이다.

 올해 ‘내후성학교’에는 자동차, 가전, 석유화학 등의 산업계 내후성 담당인력 150여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화학(연) 신뢰성평가센터는 앞으로도 국내 내후성 시험기술관련 전문가양성 교육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