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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오래된 밀폐용기로 제주올레 길 ‘모작(MOJAK) 벤치’ 설치

작성자 : 편집부 2021-10-15 | 조회 : 939


- 별도봉, 모슬봉, 한림읍 귀덕리 등 제주올레 길 3곳에 벤치 10개 설치

- 모작 벤치 제작에 사용된 플라스틱 양 160kg460ml 용기 1,450여 개에 달해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96일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제주올레 길에 오래된 밀폐용기로 만든 업사이클링 모작(MOJAK) 벤치를 설치했다. 작년 고요 벤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제작한 모작 벤치는 자원순환을 위한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 캠페인의 일환이다.

 

 

모작은 매듭의 제주도 방언으로, 모작 벤치는 사물, 사람, 자연은 모두 연결돼 있다는 뜻을 담아 제주 주민과 여행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실생활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18코스 별도봉과 11코스 모슬봉, 15코스 한림읍 귀덕리 등 제주올레 길 3곳에 총 10개의 벤치를 조성했으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내구성을 강화해 지름 50cm 원형으로 제작했다.

모작 벤치에 사용된 플라스틱은 락앤락이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진행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수거한 밀폐용기에서 나왔다. 의자 한 개를 제작하는 데 16kg의 폐플라스틱이 사용됐으며, 제품으로 환산해 보면 총 10개의 모작 벤치를 만드는 데 플라스틱 밀폐용기(460ml) 1,450여 개가 사용된 셈이다.

 

 

모작 벤치 제작에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 가게가 함께 참여했다. ‘제주올레는 제주의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업사이클링 벤치 조성을 위한 공간 마련 및 벤치 유지, 보수를 담당한다

아름다운 가게는 락앤락이 제품을 기부하고 조성한 기금을 벤치 제작에 활용하도록 도왔다. 벤치 제작은 제주 로컬기업 간세팩토리가 맡았다. 원료 배합부터 내부 설계 및 제작까지 전 과정을 담당했다. 덥고 습한 제주 기후 특성에 맞춰, 벤치에 구멍을 뚫어 열기 분출이 용이하도록 했다.

락앤락 HR센터 강민숙 상무는 락앤락은 환경을 주요 가치로 삼고 있는 기업으로서, 일상 전반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업계 선도적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올레 길에 설치된 모작 벤치를 이용하면서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락앤락은 지난해부터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연중 실시하고, 일상 속 자원 선순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수거한 밀폐용기는 작년 대비 100kg가량 증가한 552kg으로, 상반기 컴백(COME BAG)’ 에코백에 이어 이번에 벤치로 재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