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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중소기업 선정 한양로보틱스㈜, 첫 투자유치로 혹한기 속 ‘날개 단다’

작성자 : 이명규 기자 2023-01-04 | 조회 : 634


유망중소기업 선정 한양로보틱스㈜, 

첫 투자유치로 혹한기 속 ‘날개 단다’

- 내포신도시 ‘1호 기업’ 한양로보틱스㈜, 최근 유망중소기업 선정

- 혹한기 속 65억 투자유치 이끌며 사업규모 확장

충남 내포신도시 첨단산단의 1호 기업인 한양로보틱스㈜(이하 한양로보틱스)가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며 유망중소기업 선정과 IPO(코스닥 상장)를 통해 급성장의 조짐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88년 2월 한양엔지니어링으로 이형제 분사기를 개발해 불모지나 다름없던 플라스틱 성형 공장 자동화에 출범하고, 1995년에는 동종 업계 최초로 서보 모터 타입 취출로봇 개발에 성공해 원가절감을 물론, 수입대체효과를 실현시킨 동사는 지난 30여 년간 자동화 로봇 기술을 위한 연구를 거듭해왔다. 
사출현장의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먼저 생각해 제품 디자인 및 개발에 힘쓰고 있다는 한양로보틱스가 최근 여러 희소식으로 찬 바람이 불고 있는 동종 업계에 봄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한양로보틱스의 산업용 다관절 로봇

한양로보틱스는 지난 10월 31일 제29회 충청남도 기업인대상 시상식에서 충청남도가 지정한 2022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유망 중소기업은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지정해 지역 경제를 견인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도의 시책으로 향후 다양한 행·재정적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를 비롯한 에스더블유인베스트먼트, 원티드랩파트너스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 가운데 자금조달 혹한기 속에서도 65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든든한 우군들의 금융지원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과 다관절로봇 상용화 등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0여 년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봇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양로보틱스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유수 기업의 공장에도 동사의 로봇이 적용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2차 전지 산업군까지 고객사가 확장되었다. 거기에 해외 고객사까지 확보하며 연간 매출 30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중이다.

그 밖에도 LS그룹과 공동 개발한 직교로봇용 감속기를 내재화하고, 오스트리아 KEBA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스마트팩토리용 통합제어시스템 개발도 진행하며, 다관절 협동 로봇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러셀로보틱스의 자율주행 무인이송차량(AGV)

이번 투자와 관련한 관계자는 “한양로보틱스는 연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오는 2030년 80억 달러(한화 11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다관절 협업로봇 시장에서 산업용 로봇의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차세대 스마트 팩토리와 자동화의 사람과 로봇이 협업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물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각광받고 있는 무인이송차량(AGV, Automated Guided Vehicle)과 다관절 협동로봇이 결합된 형태가 산업용 로봇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동사가 그것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한양로보틱스 관계자는 “회사 설립 이후 첫 투자유치로 지금까지 누적된 회사의 기술력과 노하우, 성장성까지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당사의 다관절 협동로봇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 문의: 한양로보틱스㈜ https://www.hyrob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