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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플라스2017, 역대 최대 방문객 참관

작성자 : 강민정 2017-05-31 | 조회 : 1348



- 전시회 기간인 516~194일간 155,258명 방문

- 내년 상하이 전시회, NECC로 전시장 이전


세계적인 플라스틱·고무 박람회인 차이나플라스(CHINAPLAS)의 주최사인 Adsale Exhibition Services Ltd.는 지난 5월 19일 전시회를 마무리하며 관람객 155,258명이 방문함으로써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상하이에서 개최된 전시회와 비교했을 때 방문객이 4.5% 증가했다. 더욱이 2015년 광저우 전시회와 비교했을 때는 21.05%나 급증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차이나플라스2017에서는 신제품만 40개 이상 출시되었다. DuPont Performance Materials는 성능이 좌지우지하는 노트북 컴퓨터 시장을 겨냥하여 “더 얇게, 더 가볍게, 더 강하게”라는 디자인 컨셉으로 Zytel HTN 고기능성 폴리아미드(PA)와 Hytrel 고기능성 폴리에스테르 엘라스토머를 소개했다. Eastman Chemical은 50% 바이오 기반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Eastman TR?VA™를 출시했는데, 이 제품은 석유 기반의 동일 제품과 비교했을 때 같은 성능을 자랑한다. KraussMaffei는 모듈 방식의 올 전동식 사출기 PX 시리즈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플레이튼 크기 확대, 더 빨라진 사출 속도가 특징이며 푸드그레이드(Food Grade) 인증을 받은 NSF H1 윤활제를 사용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특히 중국시장을 겨냥하여 클램핑 유닛과 사출 유닛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 차이나플라스는 방문객들 간의 네트워크 플랫폼을 제공하고 전 세계에서 3,400개가 넘는 출품기업들이 참가했다.


“스마트한 세상을 위한 그리노베이션(Greenovation)”을 주요 테마로 하고 있는 CHINAPLAS2017은 “지능형 제조, 하이테크 재료, 그린 솔루션”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최첨단 기술, 신소재, 비용을 절감하는 공정 기술과 경영 솔루션을 전시홀 구석구석에서 찾을 수 있었다. 
또한 38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3,485개 출품기업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최첨단 플라스틱 기술을 선보임과 동시에 3대 부대행사인 ‘제2회 인더스트리4.0 컨퍼런스’, ‘제3회 메디컬 플라스틱 컨퍼런스’, ‘디자인 x 이노베이션’에도 관람객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전시회 주최사 Stanley Chu 회장은 “중국 제품은 고부가가치를 제공하는 쪽으로 눈에 띄게 이동하고 있다”며, “자동차 분야 중 특히 신에너지 자동차 분야와 패키징, 의료제품 분야의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가전제품 제조업에서는 초과 생산량 감소와 혁신적인 기술도입이 시급하다. 동시에 정부정책은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있고, 기업이 R&D와 브랜드 제고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더 많은 중국기업들이 해외공장을 짓거나 투자하는 것에 열중하고 있다. 이 모든 요인들이 플라스틱·고무 산업 발전에 호의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혁신적인 기술과 스마트 제조를 향한 수요와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 "지능형 제조"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앞으로 인더스트리 4.0은 계속해서 주목을 받을 것이다.


지난 30년간 매년 개최된 전시회에 대해 언급하며 전시회 주최사의 Ada Leung 부장은 “해외 유수의 기술이전  업체들이 중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었습니다. 동시에 해외 바이어들이 중국기기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는 모습 또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차이나플라스는 글로벌화 속에서 바이어와 공급자 간에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차이나플라스는 중국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기술, 무역 부문의 통합을 가속화시키고 있고, 이는 기술적으로 더욱 정교화된 출품작으로 이어졌다. “차이나플라스2017은 기존의 원재료, 기계 무역의 플랫폼과 정보의 장에서 국제적이고 기술 중심의 플랫폼으로 발전했다”고 Leung은 강조했다.

내년 차이나플라스는 4월 24~27일 새로운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출품업체 수의 증가로 이전 전시장보다 규모가 큰 상하이 홍차오의 NECC(국립전시컨벤션센터)로 전시장을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