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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앞으로 다가온 “SIMTOS 2018”

작성자 : 이용우 2018-03-02 | 조회 : 2081


‘Capture the future : 4th Industrial Revolution’을 주제로 4월 3일(화)부터 7일(토)까지 KINTEX 제1, 2전시장에서 개최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서울국제공작기계전(SIMTOS)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SIMTOS 2018 전시회는 회를 거듭해오며 전문화•차별화된 모습으로 새롭게 변화해왔다. 올해 개최 되는 SIMTOS 역시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라는 위상에 걸맞은 규모와 인프라, 그리고 다양한 전시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참가업체는 물론 참관객들도 다양한 정보와 산업 트렌드 등을 접하고 상호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SIMTOS 2018에서는 예전과는 달리 새로운 형식과 모습을 연출 할 예정이다. 대륙관별 전문관 형태로 한국관, 유럽관, 아시아·미주관의 세 부분으로 나눠 구성된다. 이 중 한국관에는 전체 참가업체 615개 중 절반이 넘는 341개 업체가 모여 구성될 예정이다. 아시아·미주관에는 132개 업체가, 유럽관에는 134개 업체가 포함돼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전문관별로 분류해보면 ‘부품·소재 및 모션컨트롤관’에 가장 많은 업체들이 포함되는데, 전체 대비 31.5%인 195개 업체이며, 두 번째로 많은 업체가 모인 곳은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으로 전체 19%인 117개 업체가 참여했다. 그 다음 ‘자동화, 캐드캠, 측정기기 및 로봇관’에 113개 업체(18.4%), ‘공구 및 관련기기관’에 90개 업체(14.6%), ‘금속절단 및 용접관’에 69개 업체(11.2%), 4차 산업혁명 특별관에 24개 업체(3.9%)가 포함됐다.
이에 HANDLER에서는 한 달 앞으로 다가 온 SIMTOS 2018 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전시주최자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조상용 상근부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시회 개요를 비롯한 주요 참가업체 및 부대행사 등의 준비사항을 들어 보았다.




▲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조상용 상근부회장


한 달 앞으로 다가 온 SIMTOS 2018 개최를 위해 현재까지 준비된 사항에 대해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18년 2월 현재 국내외 30여 개국에서 6천여 개 부스가 신청되는 등 다소 부진한 내수경기에도 불구하고 SIMTOS 2018 전시회에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의 명성에 걸맞게 성공적인 참가신청이 이루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15일(금)에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참가업체 온라인 부스배정을 마쳤습니다. 지원프로그램인 ‘참가업체 컨퍼런스’에는 30여 개 업체 및 기관이 신청했으며, 세부프로그램을 확정한 업체에 대한 컨퍼런스룸 배정이 완료되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 특별관, 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 캐드캠 컨퍼런스, 참가업체 컨퍼런스 등 30여 개의 다양한 컨퍼런스 및 MM4U 상담회 등과 같은 세부 프로그램도 계획대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시회 참가업체를 위해 시행된 ‘프리미엄 마케팅 특별강연’도 지난해 분기별로 개최되어(총 4회) 참가업체와 전시주최자가 함께 SIMTOS 2018 전시회를 준비했습니다. 각종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활동과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SIMTOS 홈페이지(www.simtos.org) 및 SIMTOS앱을 통해 사전등록자에게 매월 커피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금년 1월부터는 초대권, 리플릿, 프리뷰 등 전시회 홍보물도 수요산업 관계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되어, 대한민국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이자 글로벌 4대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이 밖에도 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오는 4월 3일(화) SIMTOS 2018 개막일에 직접 오셔야 그 모든 것들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SIMTOS 2018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무엇이며, 준비된 부대행사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지난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스마트팩토리 특별관’은 시범사업 성격으로 기획했던 특별관이었으며, 처음 시도되는 분야라 부족한 면도 있었지만 새로운 시도가 좋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이번 SIMTOS 2018에서는 제1전시장에 ‘4차 산업혁명 특별관’을 마련하여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커넥션을 테마로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협동로봇,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IoT, 복합솔루션 등 8개 분야에 대해 4차 산업혁명과 연결된 생산제조기술을 시연할 예정입니다. 


▲ 지난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스마트팩토리 특별관에서의 테크니컬 투어


현재 40여 개 업체 및 컨소시엄이 참가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테크니컬 투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름만 4차 산업혁명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SIMTOS가 되도록 세심하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시연과 더불어 생산제조기술 분야 종사자들이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도 킨텍스 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2일간 개최됩니다. 또 킨텍스 2전시장에서는 스마트 제조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한 ‘캐드캠, 3D프린팅&스타트업 컨퍼런스’가 2일간 개최되며, 참가업체가 최신 기술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양질의 ‘참가업체 컨퍼런스’도 30여 개가 마련되어 콘텐츠 면에서 풍성한 전시회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참가업체 컨퍼런스 : www.simtos.org/user/kor_index_sub_1_6.jsp 참조


이번 SIMTOS 2018은 지난 전시회와 달리 대륙별로 전시장이 운영되는데, 변경된 이유와 함께 그 구성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전시회의 대륙별 전문관 운영의 배경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4차 산업혁명의 도래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은 산업, 제품, 기술간 경계가 융합되고 협업시스템이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위주에서 공정의 융복합화, 지능화, 협업화가 특징인 복합 솔루션 위주로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기존 특정품목 전시에서 융합된 대륙별 솔루션을 보여드리기 위한 변화입니다. 
둘째, 기존 2전시장의 품목 특성 때문입니다. 기존 2전시장의 품목이 시연이 아닌 디스플레이 품목 위주이다 보니 참관객은 1전시장보다 많았으나 체류시간 부족으로 2전시장 참가업체들은 참관객이 1전시장 보다 부족한 느낌을 받은 걸로 파악됩니다. 그래서 대륙별로 기계업체를 분산시키게 되었습니다. 
셋째, 가장 중요한 안전 및 전시장의 부대시설 공급용량 문제 때문입니다. 1전시장으로의 참가신청이 쇄도하다보니 지난해에는 1전시장 로비까지 사용해 부스를 운영했음에도 대기업체가 100여 개가 넘었었습니다. 기계는 점점 대형화되고, 1전시장 부품관의 규모도 증가추세여서 1전시장 전시율이 63.4%를 넘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전시율인 45%를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그러다 보니 통로는 좁아지고, 반•입출 사고, 참관객 안전사고 등의 가능성이 산재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킨텍스 1전시장에서 공급되는 전기 및 압축공기 등 일부 부대시설 공급용량이 부족하여 매번 변압기 설치, 추가 간선공사 및 에어컴프레셔 추가설치 등의 비용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과감히 운영시스템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대륙별 전문관은 1전시장은 한국관(BLUE), 2전시장 7&8홀은 유럽관(PINK), 2전시장 9&10홀은 아시아, 미주관(GR-EEN)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위의 배치도면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전시장에 오시면 컬러마케팅을 활용한 각종 홍보물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대륙별 전문관 배치도 >


이제는 SIMTOS 2018의 참관객 유치가 가장 큰 관건인데, 참관객들에게 무엇을 집중적으로 보여 줄 것인지? 그리고 참관객 유도를 위한 전략은?
SIMTOS 전시회에는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이 많습니다. 이에 주최자인 협회도 보다 많은 생산제조기술인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시 및 산업 정보를 담은 뉴스레터를 전시회 개최 1년 전부터 월 2회 이상 발행하여 고객들에게 참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온라인 및 오프라인이 조화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34년의 역사를 가진 만큼 풍부한 SIMTOS 멤버십을 통해 생산제조기술 수요산업 관계자들의 초청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금년부터는 전국적으로 라디오 광고, 버스광고, 창원중앙역 및 김포공항 광고 등을 시행하여 SIMTOS에 대해 잘 몰랐던 관계자들의 참여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SIMTOS는 하나의 좋은 상품이고, 더 좋은 상품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전시회라고 생각합니다. 타 전시회와 차별화된 생산제조기술 및 제품이 전시되고 홍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바이어 및 참관객이 “생산제조기술 관련 산업트렌드를 이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SIMTOS에 직접 가봐야 된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것이 저희 마케팅의 첫 번째 목표입니다. 두 번째는 자동차, 기계, 전자, 전기, IT, 반도체, 디스플레이, 금속, 철강, 신재생 에너지, 우주항공, 의료 등 수요산업 종사자에 대한 직접 초청을 강화해 전시회의 전문성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입니다.

2018년도 국내외 공작기계 산업의 전망은 어떻게 예측하고 계신지요? SIMTOS 2018의 역할과 기대효과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공작기계 시장은 전년대비 소폭 회복세를 보였고, 금년에도 이런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협회 이사회 발표에서 미래에셋대우증권 성기종 연구위원이 2018년도 공작기계 시장에 대해 8% 대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비교적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SIMTOS 전시회는 이미 대한민국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입니다. 특정한 수치를 거론하기는 힘들지만, 저희의 목표는 항상 규모보다 ‘고객’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는 생산제조기술 전시회’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SIMTOS 2018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금번 SIMTOS 2018은 ‘Capture the future : 4th Indus-trial Revolution’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연결된 다양한 생산제조기술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참관객 사전등록, 참관계획, 상담회 신청, 다양한 부대행사 및 편의시설 등을 전시회 개최 전에 확인하셔야 효과적인 전시 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SIMTOS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로 축구장 14개 크기인 10만㎡ 규모의 전시회입니다. 해외 전시회를 참관하실 때, 보통 일주일 정도의 일정으로 참관계획을 수립합니다. SIMTOS 전시회에 오실 때에도 해외 전시회를 참관하듯 좀 더 여유롭고 준비된 마음으로 참관하신다면 보다 유익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