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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독일 ‘K 2016’에서 “스페셜티 플라스틱” 전시

작성자 : 이용우 2016-10-24 | 조회 : 1575
바이오에서 슈퍼 엔지니어링까지··· 차별화된 소재 포트폴리오 소개

SK케미칼(대표이사 사장 김철)은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 2016에 참가해 바이오 플라스틱 에코젠, PPS 소재 에코트란 등 스페셜티 플라스틱 제품을 전시한다. 
‘스페셜티 플라스틱(Specialty Plastic)’은 범용 플라스틱(Commodity Plastic)과 대칭되는 개념으로, 범용 소재와 달리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대다수 글로벌 화학업체는 이미 레드오션에 진입한 범용소재에서 탈피해 스페셜티 플라스틱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한 바 있으며, SK케미칼은 친환경 소재,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차별화된 스페셜티 플라스틱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K 2016에 전시되는 소재는 △바이오 코폴리에스터 에코젠 △PPS 소재 에코트란 △PCT 소재 스카이퓨라 △TPEE 소재 스카이펠 등이며, △컴파운드 브랜드인 스카이트라와 △3D 프린팅 소재 브랜드 스카이플리트 등 첨단 솔루션·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회사 측 관계자는 “SK케미칼은 바이오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부터 금속을 대체하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까지 국내 업체 중 가장 다양하고 차별화된 스페셜티 플라스틱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단순 소재의 우수성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회사의 제품을 활용해 컴파운딩, 3D 프린팅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까지 한눈에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은 K 2016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유럽은 글로벌 화학업계의 트렌드와 기술을 선도하는 시장으로, 스페셜티 제품 사업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유럽에서 이미 인정받은 PETG 등 친환경 소재 사업을 고도화 함과 동시에 신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링 강화를 통해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 2016은 미국의 NPE, 중국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 개최된 2013년 전시회에는 56여 개 국가에서 3천여 개의 업체가 전시회에 참가한 바 있다.


 SK케미칼 K 2016 참가 전시 부스 측면도 

< 전시 제품 소개 >

☞ 에코젠
에코젠은 세계 최초 바이오 코폴리에스터로 자연물질에서 유래한 바이오 원료(Bio-Monomer)를 기반으로 해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투명성, 내열성, 내화학성이 높아 식품용기와 가전 제품 등에 폭 넓게 적용되고 있다. 

☞ 에코트란
PPS(poly phenylene sulfide)는 고내열성, 내화학성 등을 지닌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금속 대체 등의 목적으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SK케미칼은 일본 데이진과 합작사 이니츠를 설립해 울산에 대규모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에코트란은 생산 과정에서 유독성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기존 PPS와 달리 클로린(염소)를 함유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PPS는 자동차, 전자제품 등의 부품소재로 주로 사용된다. 

☞ 스카이퓨라
PCT(poly cyclohexylene dimethylene terephthalate) 소재인 스카이퓨라는 CHDM(Cyclohexanedimethanol)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고내열 폴리에스터로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이다. 이 소재는 열안정성 및 반사율, 내광성 등 우수해 TV나 조명용 LED 리플렉터(반사판)로 사용된다. 또 고내열 소재로 우수한 전기적 특성을 갖추고 있어 SMT(Surface Mounting Technology) 커넥터 등 전기전자 부품 소재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PCT의 우수한 내화학성 및 내열 안정성을 기반으로 하여, 산업용 섬유와 전기 절연 필름 등의 고기능성을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신규 용도 분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 스카이펠 
TPEE (thermoplastic polyester elastomer)인 스카이펠은 고무와 플라스틱의 중간 성질을 갖는 엘라스토머 소재이다. 스카이펠은 TPEE 본연의 저온 유연성, 내화학성, 내가수분해성 등 내구성이 우수한 엘라스토머로서 전선 피복, 자동차 부품 등 반복 탄성과 유연성을 요구하는 용도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SK케미칼의 폴리에스터 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요구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그레이드를 개발해 웨어러블 디바이스, 특수 섬유 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 스카이트라 
스카이트라는 SK 케미칼이 보유한 친환경 소재를 기반으로 다른 수지, 첨가제로 물성을 강화해 개발된 컴파운드 제품이다. 경쟁소재인 PC/ABS 복합제, ABS에 비해 내화학성이 뛰어나 장기간 사용 시에도 균열이 생기지 않는 특성으로 센터페시아, 콘솔, 도어 핸들 등 자동차 내장재 용으로 광범위하게 쓰일 전망이다.

☞ 스카이플리트 
스카이플리트는 최근 확대되고 있는 3D 프린팅용 소재의 브랜드명이다. SK케미칼은 회사가 보유한 스페셜티 플라스틱과 컴파운딩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3D 프린터에 사용할 수 있는 소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