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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지역 복합소재 산업의 역동성 담아낸 전시회 ‘JEC ASIA 2019’ 성료

작성자 : 취재부 2019-12-05 | 조회 : 2066


JEC ASIA 2019의 주요 수치

- 6,600명 이상의 전문가 방문객 
- 49개국 200개사 이상의 출품업체 
- 3회 컨퍼런스 세션&복합소재 투어
- 40명 이상의 국제 연사
- 550회 비즈니스 미팅
- 40점 이상의 혁신제품 전시
- 10개 분야 혁신상 수상 
- 3개사 스타트업 수상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JEC Asia 2019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는 3일 동안 복합소재의 밝은 미래를 조명하며 200개사가 넘는 국내·외 출품업체와 전 세계 49개국의 전문가 방문객 6,600명 이상을 맞이하는 등 글로벌 대기업에서부터 전망성 있는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참여업체들이 혁신과 지식 교류 및 네트워킹을 통해 복합소재 산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1, C2홀 및 D1홀에서 개최되었던 제12회 국제복합소재전 ‘JEC Asia 2019’에는 삼양사, 코오롱복합소재센터,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효성, 도레이첨단소재, 한국카본, 아케마코리아 등이 참가해 자동차, 항공우주, 재생에너지, 건축 건설, 전기·전자 장비, 스포츠 레저, 운송 등 다양한 분야의 엔드-유저 시장에 초점을 맞춰 최신 기술과 혁신을 선보였다.



전시회와 더불어 수준급 컨퍼런스가 3일간 진행되어 자동차 및 항공우주 분야의 복합소재의 최신 응용을 집중 조명하였으며, 그 외에 국내외 탑 바이어와 출품업체의 만남을 독려하고 업체 간의 비즈니스 성사지원 차원에서 마련된 탑 바이어 프로그램(B2B 미팅프로그램),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시상하는 혁신상, 복합소재 관련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 워크샵 프로그램, 복합소재 산업 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스타트업 부스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JEC Asia 전시회는 혁신적인 컨셉을 통해 산학연 관계자들을 대거 방문객으로 맞이함으로써 복합소재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으며, 특히 올해 한국 복합소재 산업의 골든 트라이앵글(정부, 업계, 연구)은 복합소재 선두국가로 거듭나기 위한 더 강한 역동성과 포부를 보여주었다. 

11월 13일, 전시회의 문을 여는 개막식에는 에릭 피에르쟝 (Eric Pierrejean) JEC 그룹 대표를 비롯하여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방윤혁 원장, 필립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프랑스대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 유정열 실장, 전라북도청 송하진 도지사,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 서울특별시청 관광체육국 주용태 국장, 전주시 김양원 부시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방송인 겸 통역사 안현모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서 JEC그룹 대표 및 CEO인 에릭 피에르쟝(Eric Pierrejean)은 참석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네며, “한국의 복합소재 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모습에 놀랍다. 오늘 이 자리는 학계, 연구소, 기업 및 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아 혁신 정신을 공유하는 자리이며, 특히 빠르게 발전하는 대한민국 복합소재 커뮤니티의 오늘을 보여주는 곳이다. 



JEC 그룹은 복합소재 산업의 발전에 전적으로 전념하는 글로벌회사로서, 한국 정부의 투자촉진 전략, 산업 다각화, 연구개발 우수성 강화에 힘입어 한국에서 복합소재 생태계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라고 밝힌 데 이어 “한국 복합소재의 역동성을 더욱더 집중 조명할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복합소재 커뮤니티 연례미팅을 더욱 견고하게 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JEC Korea’로 전시회 이름을 바꾸어 개최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한국 복합소재 산업을 세계적으로 홍보하고 서울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복합소재 산업 만남의 장소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한 결정이다. 

한편 올해 JEC Asia 전시회는 주요 MOU 체결의 장으로서도 역할을 했다. 전라북도와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하여 한국파렛트풀과 한국카본, 피치케이블과 비에스엠신소재가 MOU 체결을 통해 탄소산업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도모했다. 이는 지난 8월 문재인 대통령이 복합소재 산업육성과 관련하여 향후 7년간 국내 복합소재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7~8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국가적 골든트라이앵글 정책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탄탄하고 수준 높은 기술 컨퍼런스
JEC Asia 2019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함께 제14회 ICF 국제 탄소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탄소 소재 및 복합소재 기술에 관한 탄탄하고 수준 높은 기술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현대자동차, Chomarat, Solvay, Airbus, Compoistes United, NIO 등 글로벌 업체에서 활약하는 국내·외 전문가 약 40여 명이 연사로 참여하여 자동차 및 항공 분야에 적용되는 복합소재에 관한 키노트 발표들을 통해 전문적 견해를 발표하고 청중과 함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였다.
컨퍼런스 마지막 날에는 Plataine의 아브너 벤 바사트 대표 및 CEO가 “제4차 산업혁명: IIoT 및 AI를 복합 재료 및 제조에 구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면서 3일간의 컨퍼런스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JEC Asia 2019 전시회에서는 전기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차량의 트렌드 및 미래, 전기 모빌리티 충전 및 에너지, 배터리 및 파워트레인 등의 핵심 주제에 초점을 맞춘 제1회 eMove360° ASIA 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되었다.




복합소재 분야의 혁신 발굴
JEC 그룹은 지속적으로 혁신을 발굴 및 홍보하고 있다. 스타트업 부스터 경진대회, 이노베이션 플래닛(혁신제품 전시공간), 학생프로그램, JEC 이노베이션 어워즈(혁신상)으로 대변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혁신적 글로벌 프로젝트들을 실현하고 벨류체인의 다양한 주체들과의 생산적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JEC Asia 전시회에서 진행된 JEC 스타트업 부스터 경진대회에서는 10개 팀(한국업체 5개사)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이 중 러시아의 Anisoprint(금상), 한국의 Dou Ys’ Chem(은상), 호주의 Imagine Intelligent Materials(동상)이 최종 3팀에 선정되면서 내년 파리에서 열리는 JEC WORLD 2020에서 다시 한번 제품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게 되었다. 

맞춤형 학생, 비즈니스 미팅 및 복합 여행 프로그램
독일의 대표적인 탄소복합재 클러스터인 MAI Carbon의 진행 아래 국내 파트너 대학교들의 지원으로 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학생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공을 거두었으며 학생들은 워크샵 참석 및 전시회장 가이드 투어의 혜택을 누렸다. 
JEC Asia 2019 전시회에서만 누릴 수 있는 B2B 미팅 프로그램의 경우 방문객과 출품 업체들에게 효과적인 마케팅 및 관계구축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의 특정한 니즈 및 우선순위를 반영하여 조율되는 JEC Asia 전시회의 B2B 미팅은 올해 3일 동안 총 550건이 조율되었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새로운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복합소재 투어는 윈앤윈, 국민대학교&한국카본, 한양대학교,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 이뤄졌으며, 한국의 복합소재 산업생태계를 더욱 심도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JEC Asia 전시회는 전문가들의 지식을 심화시키고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며 복합소재 커뮤니티에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아·태 지역의 최고 복합소재 행사인 ‘JEC Korea 2020’(서울 코엑스/2020년 11월 11일~13일)로 만나보자.
www.jec-korea.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