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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프라텍 / 디앙, PLA가 함유된 100% 생분해 스트로우 홍보

작성자 : 취재부 2022-07-06 | 조회 : 4634



플라스틱 빨래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동일프라텍에서 분사, 새롭게 생분해성 빨대를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으로의 확장을 위해 탄생한 브랜드가 ‘디앙’이다. 동일의 ‘Di’와 음식료를 접하는 귀여운 모습의 ‘앙(ang)’이 합쳐져 ‘디앙’이 탄생했다.

디앙에서 코리아 팩 2022 ‘지속 가능 플라스틱 패키징 특별관에 적극적으로 소개한 제품은 자연 유래 성분인 PLA가 함유된 100% 생분해 스트로우(빨대) 다. 

디앙의 김지현 대표는 “동일프라텍이란 회사는 전문적으로 플라스틱 빨대를 제조, 생산하는 업체라면, 디앙은 제품을 생산하는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자원의 선순환까지 생각해야겠다는 목표로 만들 회사”라며, “예전의 일회용품 사용규제는 위(정부)에서부터 내려온 것이라 하면, 최근의 환경규제는 밑(여론)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더욱 강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디앙은 그동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간과하지 않았나, 반성하며 깨끗하게 제품을 생산하고, 제품을 사용한 이후 폐기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소명 아래 친환경 소재 사용, 그리고 배양토, 퇴비화까지 관여하게 된 것이다. 

김지현 대표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의 회수 수거 프로그램이 없다. 생분해성 소재를 이용한 빨대는 음식물 쓰레기와 같이 모아서 퇴비화하여 자연으로 되돌려줄 수 있다면 최고이겠지만, 회수가 어려운 상황이니 일회용 빨대는 사용하지 말자고만 한다”라며, “일회용 빨대의 사용을 줄여야 하겠지만, 업종이나 아이템에 따라 일회용 빨대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생분해성 빨대를 사용하고, 이후 우리도 외국 사례처럼 분해성 빨대를 컴포스트(Compost) 카테고리에 포함하는 회수 프로그램을 만들어 회수, 퇴비화해서 배양토로 이용했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일회용품을 ‘무조건 사용하지 말자’보다는 사용을 줄이고, 수거해서 재활용하고, 또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은 차라리 생분해성 소재를 활용하는, 리사이클링과 생분해가 공존해야 하리라는 것이 김 대표의 주장이다. 

이에 김대표는 당장은 동일프라텍에서의 로스 물량부터 먼저 재활용하고, 또 퇴비화 노력을 통해 내년도부터 농가나 스마트 팜, 스마트 가든 등에 공급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을 이루어 나가고자 한다. 

또 추후에는 생분해성 제품들도 따로 수거하는 체계가 생겨 퇴비화했으면 한다. 
기업의 역할은 이러한 자원 선순환 방식의 방향 제시를 하는 것이고, 최근 밑에서부터 시작된 친환경 의식으로 인해 많은 기업이 새로운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있고, 법이 바뀌는 등 좋은 방향으로 발전 중이라고 덧붙였다. 

www.d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