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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LAS 2023 시선집중] 에스엠텍

작성자 : 이용우 2023-04-08 | 조회 : 2589



에스엠텍은 이번 KOPLAS 2023에 중국 로봇 전문업체인 BORUNTE(보런트)의 AC 서보 주행 로봇과 함께 6축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선보였다. 특히 에스엠텍에서는 전시 기간동안 다관절 로봇에 농구 골대를 부착, 연속적으로 골을 넣으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실시해 많은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보런트는 2008년부터 유럽 엔지니어 기술진을 투입해서 로봇을 설계, 개발했으며, 직교 로봇관 다관절 로봇을 처음부터 같이 생산했다. 더불어 핵심부품을 모두 유럽, 일본 스타일을 적용 제작했으며, 디자인 부분이나 실린더 부분, 소재 하나하나가 유럽 스타일이다.

에스엠텍 김현복 대표는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로봇 아이템에 관심이 많아 K, IPF, 차이나 플라스 등 해외 박람회에 많이 참관을 했었다”며, “하지만 독일과 일본 로봇의 가격대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을 것 같았고, 중국 로봇의 성장 속도가 무척 빨라 최종적으로 차이나 플라스 보런트 부스에서 한국총판 계약을 맺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취출로봇은 단순 취출 기능밖에 안 되어 취출기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에스엠텍에서는 ‘취출로봇’이라고 강조한다고. 이는 로봇 반경 안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동작 구현이 가능하도록 활성화하여 고객에게 편리성과 활용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에스엠텍의 슬로건 자체를 “보런트는 단순한 취출기가 아닙니다. 어떤 동작을 사용할지 몰라서, 모든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라고 정했다. 

에스엠텍의 다관절 로봇의 가성비 측면에 강점이 있다. 로봇업계 선두주자 기업들의 기술적인 부분은 평준화되었다. 이에 본사에 어필하여 좋은 가성비를 갖췄다. 더불어 에스엠텍에서는 직원들을 중국 본사에 기술교육을 보내는 한편, 중국의 엔지니어들도 직접 한국을 방문, 정기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보런트에는 다관절 로봇의 종류가 다양하다. 로봇의 스트로크와 가반 하중에 따라 라인업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성형업체들은 최근 4차 산업혁명, 스마트 팩토리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에스엠텍에서는 단순 취출로봇인데도 불구하고 자유 프로그램을 통해 반조립 등 후가공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계 한 대에 작업자 한 명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한사람이 여러 대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에스엠텍은 고객이 필요한 만큼 로봇 구동 반경 안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무한한 동작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로봇 작업자들이 직접 티칭해서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게끔 쉽고 편리하게 개발했다. 이것이 에스엠텍 보런트 로봇의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