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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LAS 2023 시선집중] 한양로보틱스(주)

작성자 : 이용우 2023-04-09 | 조회 : 2536



한양로보틱스는 KOPLAS 2023에 최신 신기술이 적용된 다관절 로봇들을 선보였다.

비전·트래킹·모션 싱크 로봇

한양로보틱스의 자동화용 주행 다관절 로봇 A 시리즈는 로봇 연동 기능을 통해 넓은 범위에서 여러 대의 로봇을 동시에 작업시킬 수 있다. 사출기 1, 2호기에서 뚜껑과 하부 부품이 성형된다면, 취출 이후 다음 공정을 연계, 뚜껑을 잡고 같이 가면서 하부제품과 조립한다. 

즉, 양불 검사를 마친 부품이 비전 카메라를 통해 로봇에 전달되면, 전달된 데이터를 활용해서 제품의 모양에 따라 로봇이 쫓아가면서 제품 위치, 방향, 속도에 맞춰 조절해서 제품을 잡아나간다. 또 로봇이 서로 통신을 통해 로봇끼리 연계 작업을 시행한다. 

한양로보틱스의 로봇의 경우에는 사출기와 로봇이 함께 사용되는 현장에 갑자기 사람이 나타났을 경우 인체 감지 기능으로 사람을 인식해 로봇이 멈추게 하거나, 또 간혹 노즐이 굳어서 막히면 불로 녹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처럼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곳에 화재감시 장치 기능을 도입, 화재 발생 시 알람을 보낸다. 

이러한 기능은 로봇이 굳이 할 일은 아니지만, 한양로보틱스는 고객과의 파트너 개념 하에서 가능한 기술의 범위 내에서 사출 현장에 필요한 기능 및 시스템을 추가하고 있다. 

최근 사출성형 현장에서는 직교 로봇의 적용 범위를 벗어나 2차 자동화 시스템과의 연계를 위해 다관절 로봇의 적용이 늘고 있다. 하지만 다관절 로봇은 다루기가 쉽지 않다. 한양로보틱스는 현장 직원이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쉽게 개발했으며, 더 나아가 AI 기능 학습을 통해 음성인식으로 작업 지시가 가능한 AI 음성인식 로봇을 국내 최초로 개발, 전시하였다. 

이와 더불어 한양로보틱스는 자동화에 필요한 지그 또한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표준화에 성공,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로봇 자동화의 성공 여부는 서보 모터, 에어 실린더 등 기본적이며, 여기에 지그 적용 및 은용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양로보틱스는 직교 로봇에서부터 하이브리드 다관절 로봇 개발에 이어 6축 다관절 로봇까지 순서대로 개발, 성장해왔으며, 이제는 음성지원과 연계 작업 등 새로운 기술들을 접목해나가고 있다. ‘이제 로봇의 속도, 정확도, 가격은 의미 없다’며, ‘조립 등 2차 자동화를 통해 인력을 줄이고, 다관절 로봇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현장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