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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18] -「제17회 공작기계인의 날」 개최- 공작기계인이 한자리에 모인 화합과 도약의 시간

작성자 : 관리자 2017-12-28 | 조회 : 737
 Information   글_ 산업일보 김진성 기자 
 

우리 사회가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변화의 요구는 사회 전반에 걸친 커다란 흐름을 만들었다. 그 변화의 가장 선두에 선 것이라면 4차 산업혁명과 연결된 생산제조 기술, 바로 공작기계다. 공작기계인들의 한바탕 축제의 날이 열리던 날, 그들은 이 변화를 가장 앞에서 이끌어내자고 결의를 다졌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장 권영두)가 주최한 ‘제17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가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국장, 한국정밀공학회 홍성욱 학장 등 내외 인사들과 공작기계 관계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12월 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공작기계산업의 발전방향 모색과 관련 종사자 자긍심 고취 등을 목적으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더불어,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 활동에 힘써온 공작기계인의 화합과 2018년 공작기계산업의 재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시간이었다.
‘신명나는 공작기계인! 얼~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번 행사에 참석한 공작기계인들을 맞이한 공작기계협회 권영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처음 공작기계인의 날을 개최했을 때만 해도 공작기계산업은 수출규모 4억 달러 정도의 세계 11위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국내 생산만 5조 원, 수출 2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Made in Korea'의 기세를 떨치고 있다”며 공작기계인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모든 기계의 기초가 되는 공작기계야말로 우리나라의 제조업을 튼튼하게 만들고 자동차와 반도체 등 주력산업을 꽃피우게 만든 원동력”이라며 다시금 공작기계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올해 공작기계 산업에 있어 가장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공작기계인’에는 1950년 부친이 설립한 남선기공을 46년간 공작기계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킨 동시에 2011년 2월부터 2017년까지 2월 까지 공작기계협회 회장을 역임했던 손종현 회장이 선정됐다.
손 회장은 “상을 수상하게 돼 송구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 뒤 “이웃나라 공작기계회사를 방문했을 때 고참 직원 한 명이 ‘국가를 지키는 10인의 장인’으로 선정된 것을 자랑하는 것을 보고 우리 공작기계인은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가를 생각해 봤다”고 언급하며, “공작기계가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여는 한 축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능력은 부족하지만 여생을 공작기계산업에 헌신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남선기공을 100년 넘게 영속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키워 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 밖에, 오일스키머 및 오일쿨러 국산화 개발에 공로를 인정받은 (주)KEM 노정덕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두산공작기계㈜ 김석준 상무, 화천기공㈜ 한경수 부장, 디티알㈜ 이정우 부장, ㈜스맥 문창호 수석, 한국폴리텍대학 강성기 교수 등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