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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18] -2018년 국내 공작기계 시장 전망- 세계경제 회복세에 기대치 상승 국내외 낙관론 속 공작기

작성자 : 관리자 2018-01-30 | 조회 : 1469
 FEATURE I   자료 _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2018년 새해 세계 경제 전망 기상도가 전반적으로 맑음으로 나왔다. 지난 해 10월 IMF WEO(World Economic Outlook)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세계경제는 글로벌 투자 및 무역, 산업생산 반등에 힘입어 기존 예상했던 것 보다는 회복세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북아시아의 균형관계에 따른 불확실성도 어느 정도 걷히는 상황이다. 국내 대외 무역관계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블랙홀 같은 변수였던 중국의 대한국 외교노선도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으로 점차 투명해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국내 공작기계산업에도 훈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의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회원사들 대부분이 2018년 한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세계 경제 전망수치, 상향세로 조정
2018년 세계 경제는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모처럼 맞는 세계 경제 회복 분위기 속에 국내 경제도 기지개를 펼 준비를 하고 있다. IMF WEO가 선진국들을 대상으로 내놓은 기존 경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017년 결산 전망을 0.2%p 높여 2.2%로, 2018년 전망치도 0.1%p 높여 2.0%로 각각 조정했다. EU 유로지역과 일본, 캐나다의 강한 성장세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신흥개도국의 경우 2017년 4.6%로 기존 전망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8년은 기존 전망보다 높게 0.1%p 상향 조정되어 4.9% 성장이 예상된다.
한국은 기존 예측했던 것보다 0.3%p 상향조정되어 2017년 최종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해인 2018년에 대한 전망도 이전보다 0.2%p 상향되어 지난 해와 동일하게 3.0%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IMF는 글로벌 무역 및 중국의 수입수요 회복을 반영해 홍콩도 2.4%에서 3.5%로, 대만은 1.7%에서 2.0%, 싱가포르는 2.2%에서 2.5%로 2017년 성장전망을 조정했다. 이는 지난 해 4월 내놓은 전망치보다는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된 수치다.
대외적인 경제 여건을 살펴보면 국제 유가는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원유 수요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OPEC 산유국들의 감산 재연장 합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연평균 배럴당 약 57달러대가 전망된다. (원화 대비 달러 환율은 상반기 중에 1,085원(전년동기비 4.9% 하락), 하반기에는 1,118원(전년동기비 1.0% 감소)으로 전체적으로 연간 1,102원(전년동기비 2.7% 하락) 내외가 예상된다. 원화 대비 엔화 환율은 일본 실물경기 개선과 수출경기 회복 등으로 엔화 약세가 수그러들 분위기로 보인다. 하지만 일본은행(BOJ)의 확장성 통화정책 기조와 아베노믹스 정책 지속 기대감 등이 엔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원화 대비 엔화 환율도 2017년(1,014.3 원)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IMF·한국은행·LG·현대·한국경제연구원 등 경기전망 낙관
새해 국내 경제는 건설투자의 하방 리스트 확대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통화긴축 기조, 중국 상대 교역여건 악화 등 불확실성으로 수출 증가율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성장률은 2%대의 경제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정부 기재부와 IMF WEO가 내놓은 3% 성장률의 전망치보다는 낮은 보수적인 예측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은행, LG경제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등이 2%대를 전망했다.
투자, 수출, 수입 등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해 수출 최대치를 기록했듯 경기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비투자 부문을 살펴보면 IT산업을 중심으로 수출 및 경기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이들 산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제조업 가동률이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설비투자 증가율은 3%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신호들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제조업 투자전망 심리지수, 설비투자 조정압력 등 대부분의 선행지표들 역시 개선 징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설비투자의 중요한 선행지표의 하나인 기계수주액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여서 설비투자에는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신기술과 신제품의 상용화가 기대되는 정보통신산업의 투자 호조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신흥국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국내 조선, 철강 등 공급과잉 산업의 투자는 여전히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한국 수출, 세계 6위권·시장 점유율 3.6%
수출의 경우 2017년에는 전년대비 15.8% 증가한 5,739억 달러라는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2018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세계경제 전망도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수출물량의 증가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 해와 유사한 환율환경에서는 수출단가의 상승세 둔화와 금년 수출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수출증가율은 2017년에 비해 크게 낮은 5.3%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수입부문을 살펴보면 유가 상승폭 둔화에 따른 에너지 자원의 수입 증가 둔화와 기저효과 등으로 7.7%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 증가율보다는 높은 수준을 나타냄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2017년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한국은 지난해 2017년 국내 수입이 2016년보다 17.7% 증가한 4,781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2018년 글로벌 경기회복 및 4차 산업혁명 진전 등으로 수출 여건은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자동차는 자율자동차, 전기차 등에 대한 업체간 개발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레벨2 수준의 ADAS 부품장착 수요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일반기계는 ICT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기계장비 고도화 수요가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중국발 공급과잉,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생산품목별 희비는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보수적 흐름의 수출환경은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의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가전, 디스플레이, 음식료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긍정적인 부분은 최근 성장세를 지속하는 신흥국 및 개도국 중심으로 여건이 점차 개선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중국 산업 경쟁력 및 규제 강화로 중국 내부 조달이 어려운 고사양 중간재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부 한국 제품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일반기계는 중국내 첨단 제조 장비 및 자동화 설비 투자 수요의 증가와 더불어 경기 회복에 따른 건설기계 및 설비 투자 수요 확대 등으로 국내 기업의 수출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의 경우 중국 로컬기업이 생산하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반도체 용량 증가로 앞으로도 수요는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수출시장은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식품, 일반기계 등의 호재가 예상되며, EU 시장은 수출비중이 30.6%로 높은 조선부문 수출이 유럽의 경기회복 추세와 선박금융 공급여건 개선 등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자동차 역시 지난 5년간 판매 증가에 따른 대기수요 소진에도 불구 소형 SUV 신차 투입으로 수출 여건은 개선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현재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도체 분야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설비 투자 확대 움직임과 더불어 
환율하락 분위기도 공작기계 수입 증가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제 훈풍에 국내 공작기계 시장도 회복 전망
공작기계 생산은 최근 지속되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호황으로 일정부분 긍정정인 영향을 이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선 등 주력 수요산업의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전년대비 3%대 증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4차산업 관련 다양한 IT기기의 고사양화 등의 추세와 맞물려 반도체 시장 수요는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자동화 등 고도화된 공작기계 등의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최저임금 상승과 주물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외부적인 요소들의 영향도 잔존하는 상황이다.
IMF가 지난 해 10월 발표한 2018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3.6%였지만 그 이후 세계 경제동향 호전에 따라 3.7%로 다소 상향조정됐다. 한국 역시 2.8%에서 3.0%으로 조정됐다. 각종 수치가 말해주듯 예외적 요소가 없는 한 세계 경제는 순조롭게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공작기계 수출 전망은 낙관할 수 없지만 세계 경기회복 증가세를 따라 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출단가 둔화와 지난 해 수출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큰 폭의 상승없이 전년대비 6% 미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시장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미국의 자국 시장 보호주의 흐름과 금리인상, 환율하락 등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베트남, 중국, 인도 등 신흥국들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나 디스플레이 공장의 해외 이전 이슈들은 공작기계 수출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내수 경기 회복으로 인한 설비투자 증가로 공작기계 수입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전년대비 대략 10%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으로 현재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도체 분야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설비 투자 확대 움직임과 더불어 환율하락 분위기도 공작기계 수입 증가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KOMMA 회원사, 내수&수출 모두 낙관적 전망
세계 경제 전망이 밝게 나오는 가운데 국내 공작기계 산업에 속한 기업들도 긍정적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지난 해 11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향후 시장전망 등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68개 전체 회원사 중 39개 회원사들이 설문에 응했다. 이들 중 내수는 24개사, 수출은 27개사였으며, 전반적으로 2018년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낙관하며 전년대비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국내 공작기계 내수 시장의 경우 반도체 설비투자 및 공장자동화 등으로 공작기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해외 수출의 경우 베트남,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의 수출 상승세가 국내 공작기계 수요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설문에 응한 39개 회원사들 중 17개 완성기 회원사들은 2018년 전체매출이 전년대비 8.5%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또한 내수는 9.8%, 수출은 7.2% 증가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2018년 IMF 세계경제 및 주요국 전망
   세계경제는 글로벌 투자 및 무역, 산업생산 반등에 힘입어 기존 예상했던 것 보다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흐름을 뒷받침하듯 IMF WEO는 기존 경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
   다. 2017년 결산 전망을 0.2%p 높인 2.2%로 조정하는가 하면,  2018년 전망치도 0.1%p 높여 2.0%로 
   조정했다. EU 유로지역과 일본, 캐나다의 강한 성장세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선진국
   유로 지역, 일본, 캐나다의 강한 성장세로 
   선진국 경제는 예상보다 강력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
   
   신흥개도국
   양호한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및 선진국 
   회복세 등 대외여건 개선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견조한 성장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