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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18] -절단과 절곡의 스페셜리스트, 바이스트로닉코리아- 세계적인 노하우&시스템, 차별화된 솔루

작성자 : 관리자 2018-03-07 | 조회 : 984
 SIMTOS People 취재  _ 김현준 기자
 

모든 산업의 모태라고도 불리는 공작기계에서 절단과 절곡 분야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한 바이스트로닉코리아. 새해의 시작과 함께 대형 파이프 가공기를 앞세워 본격적인 사업영역 확장에 나서는 이 회사는 SIMTOS 2018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자 한다. 지난 SIMTOS 2016을 통해 재도약의 계기를 얻었던 특별한 경험을 올해 다시 재현할 수 있을 것인지 바이스트로닉의 올 한해 행보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절단 및 절곡분야의 세계적 기술보유기업 
바이스트로닉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글로벌 기업으로 절단 및 절곡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노하우&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4년부터 레이저 가공기를 보급하기 시작해 2005년 한국법인 설립 후 한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후 지난 2008년에는 경기도 안양에 한국지사 사옥을 준공했다. 더불어 고객만족과 소통강화를 위해 데모센터와 아시아교육센터를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국내에 선을 보인지 23년이 지난 지금 바이스트로닉의 업계 내 평판은 ‘정밀기계 강국 스위스 제품의 제대로 된 한국화’라는 것이다. 스위스에서 태어난 제품이지만 이제는 한국산업 현장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위스가 만든 한국형 레이저’라는 애칭이 통용될 정도다. 바로 국내 산업 현장과의 원활한 소통의 결과의 결과이자 지속적인 노력의 산물이다. 이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사옥을 준공 후 데모센터와 아시아교육센터를 설립해 고객대상 교육은 물론 엔지니어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으로 진행해 왔기 때문이다.


특별한 기업문화, 차별화된 고객마케팅 
바이스트로닉에는 자신들만의 특별한 기업문화가 있다. 그것은 바로 R&D부문에 대한 열정으로 표현된다. 어쩌면 이러한 그들만의 문화가 세계적인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유지시키는 원동력인지도 모른다. 정밀기계 및 산업분야의 선진국, 스위스에 본사가 있어서 일까. 바이스트로닉은 직원 열 명 중 한 명은 예외없이 R&D담당자라고 한다. 이는 연구개발에서는 어느 기업에도 뒤지지 않겠다는 그들만의 자부심을 보여주는 면모다. 여기에 회사 슬로건, ‘Bystronic: Best Choice’란 의미는 ‘세계 어디에서나 최고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그들 자신과의 약속이다. 어쩌면 ‘자신들 제품을 선택한 고객의 결정은 언제나 최선’이 될 수 밖에 없음을 암시하는 듯 하다. 국내시장에서 바이스트로닉은 다양한 고객 대상 이벤트들로 시장 내 마케팅 전략이 돋보인다. 지난 해 4월 사내 오픈하우스를 시작으로 외부 전시회, 스터디투어, 바이스트로닉 고객의 날 행사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고객의 날’ 행사는 3회째 개최된 이벤트다. 마케팅 활동에 지속적인 노력을 쏟고 있는 이유는 고객들의 장비와 서비스에 대한 요구에 대해 상호 커뮤니케이션하고 더 자세히 알아가기 위한 일환이다. 또한 고객들의 편에 서서 귀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회사와 고객이 함께 성장해나가기 위한 노력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길, 그 과정을 돕는 서비스 
현재 바이스트로닉은 레이저 가공기를 기반으로 한 절곡기와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제품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화두로 떠오른 Industry 4.0, 즉 4차 혁명에 맞는 'Bystonic MES', '바이콕피(ByCockpit)'등 다양한 솔루션 제공에도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바이스트로닉은 자체적으로 일반적인 의미의 4차 산업혁명과 국내 산업현장 사이에서 현실적인 차이를 직시해야 된다는 입장이다. 이에 그 현실적 괴리를 어느 정도 인정하는 가운데 향후 고객사들을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창한 의미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임가공업체들의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 사업 운영을 해나간다는 의미다.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을 논할 때 언급되는 키워드들은 많지만 실제 국내 산업전반을 받치는 뿌리산업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임가공업체의 현장 모습은 매치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 국내 중소업체들의 현장에서는 매일 진행되는 작업 진행상황에 대한 최소한의 전산화조차도 준비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다. 자체 기반 시설과 보유 데이터가 없는 업체에서 곧바로 대규모 MES나 ERP 또는 로봇 시스템를 도입한다고 해도 이내 생산성 증가로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바이스트로닉의 현실적 시장파악이다. 또한 이런 환경에서 중소업체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회사로 탈바꿈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오히려 아직 변화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업체들은 ‘기계 가동시간’, ‘시스템 생산성’, ‘다운 타임’ 등 최소한의 시스템 정보를 통해 서서히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기반으로 내부 경영의 흐름을 평가하는 작업이 우선되어야 한다. 바이스트로닉은 이러한 다양한 고객층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4차 산업 혁명을 준비해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형태의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에 있다.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한 SIMTOS 2016 
지난 SIMTOS 2016 참가 했을 때 바이스트로닉은 불안한 우려로 전시회를 시작했지만 화려한 도약이라는 의미있는 경험을 했다. 실제 전시회 신청이 늦었던 관계로 타 레이저 업체와 다른 관에 배치되어 예상보다 고객방문이 저조할까 우려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막상 전시부스를 여니 이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은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바이스트로닉에게는 SIMTOS 2016이 바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전시회로 기억이 된다. 당시 전시회에는 업계 유일의 ‘파이버 6kW 레이저’를 장착한 ‘BySprint Fiber’와 ‘자동화 시스템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ByTrans Extended 모델을 기반으로 ‘CO2 레이저’, 전 세계 유일의 ‘다이내믹 크라우닝’이 장착된 ‘Xpert 절곡기’가 출품되었다. 부스를 방문하고 참관했던 많은 고객들이 찬사를 보냈고, 그 결과로 역시 제품 판매량도 급증하게 됐다.

 
SIMTOS 2018, 대형파이프 가공기 시장 공략 강화 
바이스트로닉은 곧 다가올 SIMTOS 2018에도 자신들만의 기술과 경험이 녹아 있는 특별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2016년 말부터 시장에 소개된 고출력 파이버 레이저인 ByStar Fiber를 필두로 다양한 절곡 어플리케이션 시스템과 자동화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스트로닉은 지난 해 12월 파이프 가공기 시장까지 사업 영역 확대를 알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열리는 SIMTOS 2018에서는 대형 파이프 가공기 시장의 다양한 고객 요구가 반영된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대형 파이프 가공기 제품으로 출품될 ‘FL 300 3D’는 가곡 직경이 최대 323mm로 동급 대비 최고의 가공 성능을 발휘한다. 이미 유럽 내에서는 베스트셀러 품목으로 파이프 가공 시장에서 검증 된 바 있는 확고한 독자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TTM Laser 파이프 가공기의 가공범위는 최소 12mm에서 최대 815mm까지 다양하다. 사실 바이스트로닉은 지난 해 11월 8일 자체적으로 진행한 고객의 날 전시회를 통해 먼저 고출력 파이버 레이저와 전문가형 절곡기 및 파이프 가공기 등의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인 적이 있다. 더불어 오는 4월에 개최되는 SIMTOS에서도 이들 제품을 다시 선보이는 이유는 2018년도부터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마켓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의미다.


SIMTOS, 다양한 혜택으로 참가유인 강화 필요
지난 SIMTOS 2016을 통해 기대보다 더 큰 기회를 잡았던 바이스트로닉에게 SIMTOS 전시회는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바이스트로닉이 생각하는 SIMTOS 전시회만의 장점은 바로 자타공인 국내 최대 규모의 유관산업 전시회라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들과의 만남은 물론이고 다양한 신규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는 의미다. 바이스트로닉은 향후 SIMTOS가 참가한 업체들에게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해 전시회 참가비용 대비 만족도가 더 높은 공작기계산업의 상징적 행사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