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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20] ‘디지털화’가 가져올 공작기계 산업의 변화

작성자 : 관리자 2019-12-23 | 조회 : 725

[‘디지털화’가 가져올 공작기계 산업의 변화]

새롭게 태어날 제조 현장 조망

R&D TrendⅠ 자료_ CFE Media

제조현장에서 디지털화는 공작기계 사용자는 물론 생산자에게도 많은 이득을 가져다준다. 현장 제작자의 관점에서 보면 제조 시설에서 디지털화를 위한 포트폴리오 범위는 기기의 콘셉트부터 추가 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제품이 포함된다. 최종사용자의 관점에서도 디지털화는 제품 디자인부터 시작하여, 제품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각종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모든 것을 아우른다.



이미 시작된 공작기계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공작기계 제작사들은 디지털화를 통해 생산의 유연성과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들은 자사가 제작한 기기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손쉽게 고객의 요구 사항에 따라 변경시킬 수 있다.

주문자상표부착상품(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이하 OEM) 제조사가 가상세계를 만들어 그 안에서 시험과 정량화를 할 수 있다면 OEM 업체가 실제 기기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렇게 기기에 대한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게 되면 OEM 업체도 공작기계를 구동하는 최선의 방식을 찾음으로써 최종고객을 지원할 수 있고, 이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디지털 세계와 실제 세계를 연결한다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새롭고도 중요한 가능성을 열 수도 있다. 생산현장에 수주 받은 제품을 납기하기 전에 생산을 시뮬레이션 한다면 생산현장 관리자는 기계의 가동 시간과 정지 시간, 그리고 전체 생산비용에 관하여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계를 전혀 소유하지 않아도 생산자가 되는 등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화는 단일한 개념도, 회사도, 브랜드도 아니다. 디지털화는 기존 프로그램과 대형 업체와 소규모 스타트업이 협력하여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OEM 업체의 초점은 더욱 적은 자원으로 가능한 한 빠르게 고객의 요구에 가장 잘 들어맞는 공작기계를 제작하는 것이고, 기계 운용자의 목표는 가능한 한 많은 수량의 부품을 최고의 품질로 최대한 빠르게 생산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OEM 업체는 전체 공작기계에 대하여 더 많이 아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반면, 기계 운영자는 생산 과정에 대한 깊은 통찰이 필요하다.

디지털화와 관련해 클라우드 역시 살펴봐야한다. 현재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주류 디지털화의 근간이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로 OEM 업체는 복잡한 인프라를 직접 만들지 않아도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하나의 문제가 실제로 일어나기 전에 그 가능성을 추적하는 등 기계 제작자들이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예방적 유지관리 서비스는 지금도 수없이 나타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진정으로 성공하는 유일한 길은 이 서비스가 공작기계 제어 부문의 생산업체를 초월할 수 있는가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도 빼놓을 수 없다. 복잡도가 더 높은 데이터 결과가 더 많아질수록 지능형네트워크와 지능형기계의 도움을 받아야만 분석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인공지능은 기계가 자신들만의 수준에서 서로 소통하게 함으로써 인간의 노력을 최소화하여 오류의 양을 줄일 수 있다.

디지털화는 하루아침에 끝낼 수 없는 긴 여정이다. 따라서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 빠르게 실패하고, 그보다도 더 빠르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다시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디지털화는 사물이 서로 소통할 수 있게 하여 더욱 빠르게 문제를 드러내고, 새로운 위대한 아이디어를 단 몇 초 만에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산업체가 이러한 길을 걷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