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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20] 제조혁신 정보가 집약될 ‘ICMTE 2020 in SIMTOS 2020’ 준비

작성자 : 관리자 2020-01-06 | 조회 : 808

[SIMTOS 2020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 협력 파트너 ‘한국생산제조학회’]

제조혁신 정보가 집약될 ‘ICMTE 2020 in SIMTOS 2020’ 준비

SIMTOS PreviewⅠ 취재_ 이성숙 기자

“제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이다. 우리나라가 생산제조 혁신을 통해 새로운 제조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산·학·연·관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국생산제조학회 한석영 회장은 “산·학·연·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기술과 산업발전을 위한 학술 및 연구 활동을 공고히 하고 정보 공유 및 정보 확산을 위한 교류를 확대할 때 생산제조업계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가능성을 SIMTOS 2020 전시기간 중 개최될 ‘ICMTE 2020 in SIMTOS 2020’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생산 및 제조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학회, 생산제조학회

생산·제조 기술과 시스템에 관한 학문과 산업·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4년 설립된 한국생산제조학회(KSMTE, 이하 생산제조학회)는 첨단공작기계, 초정밀 가공, 금형 및 공구, 로봇 및 자동화, 스마트제조, 3D프린팅 및 생산제조 전 분야에서 3천 여 회원들이 모여 학술·연구 및 정보교류 활동을 펴고 있다. 생산제조학회는 2011년 학문연구의 외연을 넓히고, 기술과 산업의 융복합화와 시스템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공작기계학회에서 지금의 학회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학회는 전통적인 생산제조분야 학술활동뿐만 아니라 나노마이크로시스템, 센서, 진동 및 제어, IT 융합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차세대 생산제조기술분야까지 폭넓은 학술활동을 펼 수 있게 되었다.


생산제조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학회

“우리나라가 제조업 강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학술·기술·산업적으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 생산제조학회 한석영 회장은“ 우리 학회는 기업과 정부기관, 출연연구소 등과 긴밀한 학문 네트워크를 구축해 급변하는 글로벌 제조환경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술과 시장을 선점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학술 및 연구활동, 정보교류를 통해 대안을 제시해 왔다”고 덧붙였다.

생산제조학회는 생산 및 제조분야의 대표적인 학회인 만큼 관련 분야의 기술개발 및 기술교류를 위한 논문집 발간과 매년 개최하는 춘·추계 학술대회, 격년제로 진행되는 국제학술대회 ‘ICMTE’ 사업을 핵심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회는 국제경쟁력 제고와 생산제조혁신에 필요한 정책과제를 정부와 함께 발굴, 진행하고 있다. “제조업 패러다임이 4차 산업혁명으로 전환되면서, 산업 간의 경계도 허물어지고 기술의 융복합화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한석영 회장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우리 학회는 역시 각 산업 분야 사이의 융·복합 네트워크 환경 구축 연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학술활동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디지털 가공, 스마트제조, 제조혁신 선도가 ‘곧 국가경쟁력’

“앞으로의 제조업은 사람의 노력은 최소화하면서 생산성은 최대화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하는 생산제조학회 한석영 회장은 “이를 위해 디지털 가공과 스마트제조 기술은 필수불가결한 기술”이라며 “이러한 이유에서 많은 분야에서 디지털 가공과 스마트 제조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석영 교수는 이 이외에도 설계부문, 생산부문, 서비스 부문에도 인공지능 관련 기술이 꾸준히 개발되고 발전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이러한 기술들이 융·복합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써 제조혁신을 이를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먼저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몇 년 새 스마트제조, 디지털가공 등 소위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술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국내 주요 공작기계 제조사를 비롯한 중견·대기업들이 제조업 트렌드변화에 빠르게 대처해 왔다. 그러나 자본력과 연구 인프라가 취약한 중소기업에게는 여전히 스마트제조, 디지털가공은 대응하기 힘든 이슈다. “제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소 제조기업의 제조혁신에도 관심이 필요하다”는 한석영 회장은 “공작기계협회와 우리 학회 그리고 정부에서 이러한 업체들이 보다 쉽게 필요한 기술과 연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 기술을 개발하고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조혁신의 시작은, ‘최신 생산제조 정보의 공유와 확산’

생산제조학회는 지난 5월 치룬 춘계학술대회에 이어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심양에서 중국국제제조회의(IMCC)와 함께 국제생산제조혁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f Manufacturing Technology Engineers, 이하 ICMTE 2019)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또 학회는 11월 6일부터 3일간 제주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정보 공유는 급변하는 트렌드 및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는 한석영 회장은 “우리 학회는 학술대회는 물론, 중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ICMTE, 분야별 워크숍, 심포지엄, 투토리얼(Tutorial) 등을 통해 생산제조 분야의 기술정보 교류와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생산제조학회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KINTEX 1, 2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될 SIMTOS 2020 최대 이벤트인 ‘SIMTOS 2020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의 한 파트를 공동으로 주최할 예정이다. 홀수년에는 중국에서, 짝수년에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ICMTE를 SIMTOS 2020 전시기간 중에 ‘ICMTE 2020 in SIMTOS 2020’라는 이름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Revolutionary Digital Era of Machine Tools’를 주제로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치러질 이번 행사는 KINTEX 2전시장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생산제조분야 글로벌 연구자 및 업계 전문가 대거 초청될 ‘ICMTE 2020’

‘ICMTE 2020 in SIMTOS 2020’은 첫날 국내외 인사들을 위한 ‘Welcome Reception’을 시작으로 4월 2일~3일 오전에는 ‘Digital Machine Tools’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을 진행하며, 양일 오후에는 일반 세션을 통해 다양한 ‘제조혁신’ 기술 및 적용 사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ICMTE 2020은 많은 생산제조분야 중에서도 최근 금속가공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디지털 트윈과 스마트 제조’에 중점을 두었다”는 한석영 회장은 “특히 이번 행사는 최신 생산제조 기술의 동향과 정보를 교류하고 SIMTOS와 학회의 위상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한 회장은 “국제적으로 생산제조 분야의 저명한 연구자 및 산업계 전문가들을 다수 초빙하고자 한다”며 “산학을 아우르는 생산제조 분야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제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모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