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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22]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기대하는 ‘전시회 개최’에 집중 -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김경동 선임

작성자 : 취재부 2022-03-21 | 조회 : 599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기대하는 ‘전시회 개최’에 집중

SIMTOS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본래의 역할, 그 자리로 돌아가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기계 및 자본재 전시회들이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개최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판로 개척과 홍보마케팅에 한계를 느껴야 했다. SIMTOS 역시 2020년 전시회가 취소되면서 참가업체는 물론이고 참관객들도 정보교류, 판로개척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SIMTOS 2022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시회 본연의 목적을 수행하는 대면 전시회로 ‘정상’ 개최된다. 이번 호에서는 SIMTOS 2022 전시사무국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김경동 선임본부장을 만나 전시회 준비사항에 대해 들어보았다.

 

1. SIMTOS 2022 개최 준비에 있어서 가장 역점을 두었던 사항은 무엇인가요?

올해 전시회에서 가장 역점을 둔 포인트는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안전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대면 전시회’입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니만큼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한 전시회를 치를 예정입니다. 특히 참가업체의 판로개척과 참관객의 정보수집 기회 확대를 위해, 참가업체들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 출품을 유도하고 있으며, 참관객의 관심을 높일 부스내 시연 및 이벤트 진행의 중요성도 알리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에 부합하는 전문관 구성으로 참관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입니다. SIMTOS 2022는 미래기술과 스마트제조 트렌드를 반영하여 적층제조 기술관을 추가하고, 기존의 6개 품목별 전문관을 ‘7개의 수요자 중심 기술별 전문관’으로 재구성했습니다. 1전시장에서는 ‘금속절삭 및 금형기술관’, ‘소재부품 및 제어기술관’, ‘로봇 및 디지털제조관’, ‘툴링 및 측정기술관’, ‘적층제조 기술관’ 등 절삭과 디지털 제조에 초점 맞춘 5개 전문관이 운영됩니다. 또 2전시장에서는 1전시장 전문관과 더불어 생산제조 전반 프로세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과 ‘프레스 및 성형기술관’이 운영됩니다.

SIMTOS 2022의 마지막 특징은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해외 각국의 기업 및 기술을 볼 수 있는 국제 전시회’로, 정상 개최한다는 점입니다. SIMTOS 전시사무국은 참관객의 볼거리 다각화를 위해 해외 참가업체 유치에 집중해 왔습니다. 그 결과 이번 전시회에는 독일, 이탈리아, 터키, 중국, 대만 등 유럽과 아시아 주요국이 국가관을 조성해 400여 부스 규모로 1, 2전시장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관에는 해당 국가의 금속가공 관련 협·단체뿐만 아니라 공작기계 및 절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여 개 업체도 함께 참가할 예정입니다.

 

2. 4년 만에 개최되는 SIMTOS, 참가업체의 준비도 예년과는 다를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SIMTOS 2022의 대면 개최가 확정되면서 전시회 취소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은 업체들이 서둘러 전시회 참가 신청을 완료했고, 그 결과, 신청 2개월여 만에 개최 목표인 4,800 부스를 달성했습니다. 참가업체들은 대면 전시회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시회 성과를 높이기 위한 참관객 맞이 전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참가업체들이 자사 부스에서 참관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참관객의 관심을 높일 볼거리들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참가업체들은 과거 대비 더 많은 품목을 전시회에 출품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신제품 설명회, 장비 및 솔루션 시연과 부스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3. 전시회 이외의 참관객이 눈여겨봐야 할 부대행사는 무엇이 준비되고 있는가?

참가업체가 전시품을 중심으로 참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면, 전시사무국은 다양한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교류 환경 조성을 통해 참관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입니다. SIMTOS 2022 개최 기간에는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를 비롯해 CNC 산업발전 포럼, 고신뢰성 기계부품설계 인력양성사업 워크숍, CNC 시스템 인력양성사업 워크숍, 대학생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SIMTOS만의 차별화된 상담시스템인 MatchMaking4U(국내외바이어 상담회, MM4U)는 참가업체뿐만 아니라 사전등록을 완료한 참관객들에게도 참여의 기회가 제공된다. MM4U를 통하면 관심 기술 및 품목 관련 기업과 전시 개최 이전부터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으며, 전시 현장에서 더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SIMTOS 전시사무국은 참관객들의 전시장 진입과 전시장내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무궤도열차, 셔틀버스, 주차장 무료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전시장내 코로나19의 사전 차단을 위해 철저한 방역시스템 운영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전시장 안전관리 교육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4. SIMTOS를 효과적으로 돌아보기 위해서는 참관객들도 준비가 필요할 텐데, 무엇일까요?

KINTEX 1, 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SIMTOS의 평균 참관시간은 10시간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전회 대비 다소 규모가 축소되었지만, 4년 만에 열리는 대면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참가업체들은 모처럼 만에 참가하는 대면 전시회에서 더 많은 제품과 기술, 그리고 자사의 경쟁력을 보여주기 위해 전시품 결정에서부터 부스 이벤트까지 신중하게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참관객은 관심 기업과 관심 품목을 어떠한 전문관에서 볼 수 있는지, SIMTOS 2022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신제품이나 혁신제품은 무엇인지를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SIMTOS 전시사무국은 참관객들이 참가업체 및 출품제품, 부대행사 등 전시회 전반에 관한 정보를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사전등록 참관객’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시회 참관을 계획하고 있다면 SIMTOS 2022 홈페이지를 통해 ‘참관 사전등록’을 완료한 후, 사무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숙지한 후 참관계획을 세운다면 불필요한 시간은 아끼고 보다 효율적으로 전시장을 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 2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SIMTOS 2022 고객센터’를 통하면 참관객의 관심 참가업체 및 출품제품 관련 문의를 실시간으로 해소해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