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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참가… 상용화까지 이룬 소재·완제품 70여 종 전시

작성자 : 이용우 2025-10-02 | 조회 : 27

- ‘리사이클러블(Recyclable)리사이클드(Recylced)바이오(Bio) 솔루션메인 테마 아래 제품 총망라

- ‘리사이클 존별도 마련해 순환 재활용 소재 적용의 자동차 부품 실물 제품 등 전시

 

SK케미칼이 재활용 플라스틱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재생 소재에 대한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인다.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 케이 2025(K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K케미칼 부스 조감도. SK케미칼이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메쎄 뒤셀도르프 무역센터

(Messe Dusseldorf)에서 열리는 케이 2025(K 2025)’에 참가한다.

 

3년 주기로 열리는 K 전시회는 미국 NPE, 중국 Chinaplas와 더불어 글로벌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로 평가되며, 3개 전시회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전시회는 플라스틱의 힘! 그린(Green), 스마트(Smart), 책임(Responsible)’을 주제로 열리며 총 61개국, 3,00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회에 참여해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하는 솔루션(On-hand solution for sustainable tomorrow)’ 슬로건 아래 SK케미칼의 소재로 상용화까지 이룬 완제품, 산업재 등 70여 종을 전시하며 고객사에 즉각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 실행력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SK케미칼의 핵심 기술에 기반한 리사이클러블(Recyclable)리사이클(Recycled)바이오(Bio) 솔루션테마 아래 제품군을 선보인다.

 

재활용을 테마로 한 리사이클러블(Recyclable)’, ‘리사이클(Recycled)’ 솔루션 분야에서는 리사이클 존을 별도로 마련해 스카이펫(SKYPET) CR 에코트리아 클라로(ECOTRIA CLARO) 등 순환 재활용 소재 라인업을 바탕으로 실제 상용화에 성공한 화장품 자동차 식음료 패션 등 최종 제품을 산업군별로 구분해 전시할 계획이다. 또 리사이클 존에는 각 산업 내 동일한 품질과 용도 재활용을 목표로 폐플라스틱의 수거 체계와 원료화부터 해중합 기술 기반 소재 생산, 제품화까지 아우르는 완결적 순환 체계 솔루션(Closed Loop Solution)’을 직관적,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SK케미칼은 급증하고 있는 자동차 분야에서의 재활용 소재에 대해 현시점 구현이 가능한 최신 사례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지난 6월 오스트리아에 있는 자동차 카펫 제조회사 듀몬트와 함께 개발한 스카이펫 CR이 적용된 실물 원사와 차량 매트 완제품을 처음 전시한다. 또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5에 실제 탑재된 스카이펫 CR이 적용된 헤드라이너의 실제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오(Bio)’ 솔루션 분야에서는 탄소 중량 기준 바이오매스 최대 15%를 함유한 고내열 코폴리에스터 에코젠(ECOZEN)’이 적용된 다양한 주방 소형 가전, 밀폐용기, 영유아 식기, 스포츠 물병과 100%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ECOTRION)’ 적용의 중간 소재 스판덱스, 인조가죽으로 제작된 가방, 신발, 장갑, 골프공 등 제품이 전시된다.

 

투명성과 내화학성을 바탕으로 화장품, 식품 포장 용기, 가전제품 등 다양한 용도에 활용되는 코폴리에스터 소재 스카이그린(SKYGREEN)’, 고무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물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폴리에스터 기반 탄성체로 자동차 부품, 산업용 호스, 해저 케이블, 투습 필름 등으로 사용되는 스카이펠(SKYPEL)’과 그 적용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유럽연합(EU)은 지난 2월 포장재 및 포장 폐기물 규제(PPWR)를 공식 발효하는 등 재생 원료 사용이 가장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유럽 재생 페트 시장은 연평균 7% 이상 성장하고, 전 세계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규모는 2019580억 달러(812조 원)에 이어, 2030년에는 1,200억 달러(1,680조 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SK케미칼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재활용 분야에서 기술력과 품질, 상용성 측면에서 가장 앞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단순 소재 공급을 넘어 순환 재활용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려 나갈 것이며, “글로벌 기업과 적극적 협업을 확대해 재활용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플라스틱 시장에서 K 재생 플라스틱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