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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부터 미국 테네시ž켄터키주 3개 공장서 배터리 양산   SK온과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포드자동차의 전기차용 배터리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BlueOval SK)’가 세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순조롭게 마무리하면서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교두보를 확보했다. 지난 7월 14일(한국시각) SK온에 따르면, 합작법인 설립에 필요한 내ž외부 검토를 양사가 최근 마무리, 블루오벌SK가 7월 13일자로 공식 출범했다. 지분은 양사가 5:5로 보유한다. 이사진은 양사 3명씩 총 6명으로 구성되며, 공동경영 정신에 따라 모든 이사회 안건은 만장일치로 의결한다. 합작법인 본사는 당분간 SK온의 미국 생산시설이 위치한 조지아주에 위치하다, 향후 블루오벌시티로 옮길 예정이다. 포드가 테네시주 스탠튼에 조성 중인 블루오벌시티에는 블루오벌SK의 배터리 공장, 포드의 전기차 조립공장, 부품소재 단지가 들어선다.앞서, 지난해 가을 양 사는 향후 각각 5조 1,000억 원씩 총 10조 2,000억 원을 투자해 블루오벌SK를 설립, 배터리 공장을 테네시주에 1개, 켄터키주에 2개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테네시 공장은 1,554만㎡(470만 평) 부지에 포드의 전기차 생산공장과 함께 건립된다. 켄터키 공장 부지 면적은 총 628만㎡(190만 평)이다. 3개 공장 완공 시 연간 배터리 셀 생산능력은 총 129기가와트시(GWh)다. 초대 최고경영자(CEO)는 SK온 측 함창우(David Hahm) 대표가, 최고재무경영자(CFO)는 포드측 지엠 크래니(Jiem Cranney)가 맡는다. 약 3년 후에는 양 사가 해당 직책을 교차해 맡는다.     함 대표는 법률 및 금융 전문가로 메이어 브라운, 구겐하임 파트너스, 골드만 삭스 등을 거쳐 2009년 SK이노베이션 법무실에 합류했다. 기획, 경영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맡아왔다. 2016년부터는 투자, 인수합병 등을 담당해왔으며 이번 포드와의 합작법인 설립 업무를 총괄해 왔다.양사는 블루오벌SK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그동안 여러 차례 합동 워크숍을 가지며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의견을 조율해왔다. 성공적인 법인 설립과 운영 최적화를 위해 제조, 구매, IT, 법무, 재무, 인사 등 핵심 영역에서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향후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양사는 지난 3월, 튀르키예(터키) 기업 코치 홀딩스(Koc Holdings)와 함께 튀르키예에서 30~45기가와트시 규모 생산능력을 갖춘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시장뿐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도 양사가 협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포드가 올봄에 출시한 대형 픽업트럭 전기차 ‘F-150 라이트닝’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배터리 공급사인 SK온 실적도 비례적으로 상승 중이다. 포드는 2030년까지 북미에서 140기가와트시, 전 세계에서 240기가와트시에 달하는 배터리가 필요하다. 이 중 상당 물량이 SK온 자체 공장과 블루오벌SK를 통해 공급된다.     SK온은 합작법인과 더불어 자체적 투자를 통해서도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미국, 헝가리, 중국 등에서 꾸준한 투자를 통해 2017년 1.6기가와트시에 불과했던 생산능력을 올해 말 기준 77기가와트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는 500기가와트시 이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시장점유율 역시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2019년 9위였던 시장점유율 순위는 올해 상반기 5위까지 치솟은 상태다.SK온이 해외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영위하면서 배터리생산에 필요한 국내 소재, 장비 협력업체들에게도 수혜가 발생하는 낙수효과가 커지고 있다.실제 SK온은 조지아주에 자체 배터리 공장을 지으면서 장비 협력업체 중 96%를 한국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지난해 기준, 소재를 아우르는 전체 구매액 중 약 60%를 한국기업으로부터 사들였다. 최근에는 포스코홀딩스와 광물부터 양극재, 음극재 등 배터리 핵심 소재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을 이어 가기로 합의했다.함창우 대표는 “하이니켈 등 배터리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SK온과 미국 국민차로 불리는 포드가 손을 잡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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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플라임, 한빛회 회원사 30인 기업탐방 행사 진행- 지난 2015년 우진플라임 김익환 대표이사 ‘제81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 수상- 우진플라임, 최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플라스틱 사출성형기 분야의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우진플라임(이하 우진플라임)이 지난 8월 25일(목)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한빛회 측 회원사 30인을 초대해 기업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날 행사에서는 회사 및 제품 소개를 비롯해 지난 2021년 구축완료된 단일공장 일관제조시스템 등 공장투어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우진플라임 관계자는 “일관제조시스템은 기존 사출성형기 제조 과정 및 완성도 부분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작업 효율 및 생산 과정 고도화에 일조했다”라며, “생산공정 프로세스를 체계화시켜 단일시스템으로 완성한 점에서 고객분들께 호응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우진플라임에서는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생산공장에 일관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사출성형기 제조 과정 및 완성도 부분의 한계를 극복하는 등 작업 효율과 생산과정에서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친환경 생산과 투자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환경책임을 강화해 2050 탄소중립의 국가정책을 자율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그 외에도 사회적 차원에서는 고령자 고용 유지 제도를 활성화해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사람 중심의 제조 현장을 구축하는 등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고자 매진하고 있다. 한편, 한국무엽협회가 매년 선정하는 ‘한국을 빛낸 무역인상’에서 수상할 경우, 한빛회의 회원자격이 부여된다. 동 그룹은 수출업계의 리딩그룹으로 불릴 만큼 국내 굴지의 다양한 기업들이 모여 의견을 개진하고 있으며, 사업 폭 확대를 위한 교류행사를 개최해 유대 관계적 네트워크망을 형성하고 있다. 우진플라임 김익환 대표이사는 지난 2015년 ‘제81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을 수상, 한빛회 회원으로 입성했으며, 이를 통해 소속 기업들과 협력적인 사회망을 구축하고 있다.■ 문의: ㈜우진플라임 043-540-9000 / https://woojinplaimm.com
취재부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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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리튬 생산업체와 첫 협력사례, 2025년부터 7년간 리튬 공급- 친환경 공법 활용 탄소 배출량 줄여, ESG 경쟁력 강화- 북미 배터리공장의 ‘안정적 원재료 공급망’ 체계 구축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현지에서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 공급망을 한층 강화한다.6월 30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컴파스 미네랄社(Compass Minerals)와 탄산ž수산화리튬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6월 28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컴파스 미네랄과 탄산, 수산화리튬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LG에너지솔루션 김동수 전무, 컴파스 미네랄 Chris Yandell 대표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리튬 생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MOU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7년간 컴파스 미네랄이 생산하는 친환경 탄산ž수산화리튬의 40%를 공급받을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물량은 향후 본 계약에서 확정된다.탄산ž수산화리튬은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인 양극재를 구성하는 필수 원료로 사용된다. 글로벌 광물업체 컴파스 미네랄은 현재 전기차 배터리 시장 진출을 위한 리튬 자원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그레이트솔트 호수(Great Salt Lake)를 활용해 황산칼륨, 염화마그네슘 등을 생산하는데, 이 과정에서 버려지는 염호(brine, 리튬을 포함한 호숫물)를 이용해 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염호에서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DLE(Direct Lithium Extraction) 공법을 적용하고, 태양열ž바람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리튬을 생산해 기존 리튬 생산업체보다 탄소 배출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원재료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김동수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북미 배터리공장의 안정적인 친환경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체계를 갖추는 것이 배터리 사업의 핵심 경쟁력인 만큼 앞으로 이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유럽, 남미 등 지역별 원재료 공급망 체계를 공고히 하며 배터리 핵심소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 중 하나인 칠레 SQM, 독일 벌칸 에너지와 2029년까지 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리튬 정광(리튬 원료)을 생산하는 광산업체인 브라질 시그마 리튬, 호주 라이온타운 등과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 리튬 원재료 확보내용 업체명내용칠레 SQM社’21년부터 9년간 탄산ž수산화리튬 5만5천 톤 확보브라질 Sigma Lithium社’22년부터 6년간 리튬정광 69만 톤 확보 호주 Liontown社’24년부터 5년간 리튬 정광 70만 톤 확보독일 Vulcan Energy 社’24년부터 5년간 수산화리튬 4만5천 톤 확보
편집부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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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ED 양산 장비 전문업체 ㈜셀코스와 세계 최고 수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제작 기술 보유 화학연 공동 기술개발 협약 체결- 상용화된 진공증착 공정을 통해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대량생산 촉진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은 진공증착공정시스템 전문업체 ㈜셀코스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양산화할 수 있는 진공 공정장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6월 14일(화) 오후 11시 화학연 디딤돌플라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화학연 이미혜 원장, 윤성철 화학소재연구본부장, ㈜셀코스 백우성 대표, 이상문 전무 등 각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화학연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로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대량생산 및 상용화할 수 있는 ‘진공증착 공정’ 적용 기술·장비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국제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지난 10여 년간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현재 공인효율 25.7% 수준까지 발전하며 실리콘 태양전지 최고 효율에 근접하여 차세대 태양전지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화학연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세계 최고 공인인증 효율을 8회 갱신하고 작년에는 네이쳐지 표지논문을 게재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99% 이상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관련 보고는, 연구실 수준에서의 용액공정을 통해 제작되어 대면적화 및 공정 재현성 등 여러 문제로 상용화에 어려움이 대두되어왔다. ㈜셀코스는 OLED 제작에 사용되는 양산용 진공 공정장비를 국내외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에 납품해오며, 상용화에 사용되는 박막 진공증착 공정장비에 관한 기술을 축적해왔다. 2021년 2,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으며, 박막 증착 기술을 적용한 5G 통신 필터 표면처리 기술로 ‘강소기업 100+’*에 선정되었다.* 강소기업 100+: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재 부품 장비 기술 자립화를 달성하고 미래 신산업을 창출할 가능성 있는 기업 100개를 선정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이미 안정적으로 상용화된 OLED 제작 공정인 진공증착방법을 사용하여 그동안 연구실 스케일에서 주목받아왔던 차세대 에너지 소재를 상용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소재 개발을 통한 탄소중립에 국가적 기여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경쟁력을 향상하고 첨단 소재 및 장비의 국산화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양한 차세대 반도체 소재 응용 분야로의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화학연 이미혜 원장은 “화학연에서 지난 10년간 축적해온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과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OLED 양산 장비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협력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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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분해식 이온교환장치(EDI) 사업 공동 추진 위해 상호 협력 약속하는 MOU 체결- 수처리 공정 중 이온교환수지 재생해 연속 운전 가능하고 폐수 발생 없어 친환경적- 이온교환수지와 EDI 선도기업 간의 협업으로 EDI 시장 확대   삼양사가 이온교환수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수처리 설비 사업에 진출한다. 이온교환수지는 물속의 이온을 비롯한 미세 불순물 제거에 쓰이는 0.3~1㎜ 내외의 알갱이 형태 합성수지로 식품 및 의약품 정제부터 수처리, 초순수 생산에 쓰인다. 극도로 순수한 물인 ‘초순수’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패널 등의 생산에 필수적이다.삼양사(강호성 대표)는 전기분해식 이온교환장치(EDI, Electrodeionizer) 사업 진출을 위해 국내 최대의 발전용 수처리 전문업체 ‘에코비트엔지니어링(강재호 대표)’과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월 15일 밝혔다.   전기분해식 이온교환장치(EDI, Electrodeionizer) 수처리 공정 중 이온교환수지 재생이 동시에 이뤄져 친환경적이며 운영비용이 저렴하고 자동화 운전이 가능하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삼양사는 에코비트엔지니어링으로부터 EDI 설비를 공급받아 중국 등 해외에 판매한다. 또, 양사는 향후 기술 교류 및 행사 개최,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 EDI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삼양사는 그동안 축적한 이온교환수지 사업 역량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초순수, 발전소 등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삼양사 이온교환수지와의 패키지 판매 등을 통해 EDI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EDI는 전기를 이용하여 이온교환수지와 결합한 불순물을 분리한 후 이온교환수지를 재생시키는 설비다. 수처리 공정 중 이온교환수지 재생이 동시에 이뤄져 친환경적이며 운영비용이 저렴하고 자동화 운전이 가능하다. 기존 수처리 설비는 수명을 다한 이온교환수지를 교체하기 위해 공정을 중단한 후 화학약품을 사용해 이온교환수지를 재생하면서 폐수가 발생했다.삼양사 관계자는 “EDI의 글로벌 시장은 연평균 약 6.3% 성장해 2025년 시장규모는 1.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EDI 설비 선두주자인 에코비트엔지니어링과의 협업을 통해 EDI 시장을 확대하고 기존 이온교환수지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수처리 토탈 솔루션 공급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삼양사는 1976년 국내 최초의 이온교환수지 생산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초순수 생산이 가능한 균일계 이온교환수지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삼양사는 이온교환수지 사업 고도화를 위해 2014년 삼양화인테크놀로지를 설립하고, 현재 군산에 아시아 최대 규모인 연산 2만 톤의 균일계 이온교환수지 공장을 운영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균일계 이온교환수지 생산이 가능한 기업은 삼양화인테크놀로지를 포함해 4곳에 불과하다. 지난 4월에는 이온교환수지 재활용 사업을 시작해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삼양사는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국내 원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계에 공급한 실적을 앞세워 해외 시장도 국내와 동일한 브랜드명인 ‘삼양 트리라이트’로 공략 중이다. 이번 MOU 체결로 판매하게 될 EDI도 ‘삼양 트리라이트’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다. 글로벌 이온교환수지 시장은 약 2조 원 규모로 초순수, 발전소용 수처리 시장을 중심으로 연평균 약 4~5% 성장 중이다.에코비트엔지니어링은 1959년 설립되어 원자력, 화력 발전소 및 반도체 등 대규모 플랜트에 필요한 수처리 시스템을 설계, 제작, 설치해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수처리 설비 전문기업이다. 1999년 EDI를 자체 기술로 개발한 후 2019년에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요한 초순수용 EDI 개발, 상용화도 성공했다.
편집부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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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해각서 체결… 원소재 및 양·음극재, 리사이클 등 全 분야 협력키로- SK온 글로벌 생산 확장계획에 따른 포스코 그룹의 소재 확대 공급도 논의   SK온과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 사업 관련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공급망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글로벌 배터리 시장점유율을 급속도로 높이고 있는 SK온과 리튬‧니켈, 양‧음극재, 리사이클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 전반을 다루고 있는 포스코 그룹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셈이다.양사는 1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SK온 지동섭 대표이사와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사업의 포괄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동섭 SK온 대표(왼쪽)와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이 15일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양 사는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이차전지 원소재부터 양·음극재, 리사이클링에 이르기까지, 전체 밸류체인에 걸쳐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협력키로 했다.양사는 또 SK온의 이차전지 생산에 대한 중장기 확장계획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포스코 그룹의 소재 확대 공급에 대해서도 협의했다.양사는 향후 실무그룹을 결성, △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 △ 리튬, 니켈 등 원소재 부문 투자 △ 양극재 개발 로드맵 △ 음극재 공급량 확대 △ 폐전지 수거 네트워크 공동 구축방안 등을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지동섭 SK온 대표(왼쪽 네번째)와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왼쪽 다섯번째) 등 양 사 관계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SK온은 세계 최초로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를 연속해서 개발‧양산하는데 성공하는 등 탁월한 기술력과 제조역량을 바탕으로 2019년 10위권이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현재 5위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는 전고체 배터리 선두 기업인 미국 솔리드 파워 지분을 확보하고 향후 공동 개발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를 양산키로 하는 등 미래 배터리 시장도 선도하고 있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 3월 아르헨티나에 이차전지 원소재인 리튬 생산 공장을 착공하고, 지난달에는 전고체 배터리 전문기업인 대만 프롤로지움 社에 지분 투자, 올해 초에는 고체전해질 생산 법인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를 설립하는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SK온 지동섭 대표는 “포스코 그룹이 보유한 높은 역량 및 인프라와 SK온의 기술력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면 한국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리튬, 니켈,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강점을 보유한 포스코 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SK온의 사업 협력으로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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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 분야 첫 투자유치 IR ‘K-Hydrogen Innovation Day’ 개최 - 맥쿼리, 프로스타 캐피탈 등 濠 유력 투자가, K-수소 기술에 높은 관심   KOTRA(사장 유정열)는 6월 15일, 호주 관련 투자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 우수 수소 기업 호주 투자유치 IR(K-Hydrogen Innovation Day)’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웨비나로 열린 이번 행사는 호주에서 개최되는 수소 분야 첫 IR 행사로 우수한 수소 산업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들이 참가, 호주의 투자가·기업들과의 투자 협력을 모색했다.     국내 참가기업은 그린 수소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G사, 액화수소 운송장비 개발기업인 H사, 수소가스 발생기 제조기업인 H사, 수소충전소·추출기 전문기업인 J사, 3D프린터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부품 개발기업인 H사, 탄소나노섬유 기술에 기반한 수소연료전지 부품 개발기업인 V사 등 총 6개 사로 현지 투자가들 대상 피칭을 통해 자사 기술의 강점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제안했다. 피칭 발표 이후에는 시드니 대학에서 호주 수소 산업의 혁신 동향을 발표, 양국 간 수소 분야 협력 가능성을 살펴봤다.호주 측에서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의 큰손으로 알려진 맥쿼리(Macquarie) 그룹, 호주·미국·홍콩에 기반한 그린산업 전문 투자기업인 프로스타 캐피탈(Prostar Capital) 등 주요 투자사 5개 사, 수소·신재생에너지 기업 20개 사, 기타기업·기관 25개 사 등 50여 개사가 참가했다.     호주는 석탄·천연가스 등 자원 수출액이 전체 수출의 60%를 넘을 만큼 국가적 의존도가 높으며, 최근 국제적인 탈 탄소 움직임 속에서 탄소 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수출 품목으로 수소를 주목하고 있다. 호주의 풍력·태양광 발전량은 세계 평균보다 10배 높아서 이를 활용한 그린 수소생산이 용이하며, 현지 업계도 수소 생태계 현실화에 필요한 혁신기술 기업과의 협력에 관심이 높다. 한국 수소 분야 혁신기술 기업들이 소개되는 최초의 IR 행사인 만큼 투자가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되며, KOTRA 시드니무역관에서는 사전·사후 접수된 상담수요를 확인해 행사 이후 온라인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호 KOTRA 시드니무역관장은 “각각 수소생산, 활용에 강점을 가진 호주와 한국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협력 가능성이 많다”며, “이번 행사는 호주기업의 한국 수소 분야 협력을 활성화하는 최초의 투자유치 행사인 측면에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양국 협력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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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금형산업 연구기관 유치를 통한 기업지원 성과   부천시 5대 특화산업 중 하나인 금형산업의 육성 지원을 위해 유치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와 오정일반산업단지(몰드밸리) 입주기업인 동아정밀공업㈜(대표 김홍렬)이 공동으로 3년 연속 정부 수탁과제를 수주했다.   한국금형센터 전경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시장 창출형 로봇 보급사업 과제 선정을 시작으로 2021년 기계산업 핵심 개발 사업 과제로 정부출연금 40억 원 수주에 이어, 2022년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 선정까지 3년 연속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3년간의 과제수행을 통해 금형가공 생산성 향상, 첨단 제조 장비 국산화 및 국가 우수연구소 지원선정까지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이는 코로나19 확산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의 지속적인 제품개발 투자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의 고급인력을 활용해 이루어낸 결과로서, 부천시가 특화산업 연구기관 유치로 이루어낸 대표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다.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도 선정(부천산업진흥원 참여)되어 부천 지역 내 금형 기업이 고정밀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이에 약 3억 원의 비용 절감 및 부품 가공 시간 20% 감소, 가공정밀도 15% 향상 등의 효과는 물론 일자리 창출, 기업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2001년 금형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지정하고 지역 금형 기업 지원을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를 유치하고, 금형집적화단지인 오정산업단지 조성과 2016년 금형산업 고도화를 위한 한국금형센터 건립으로 금형산업 기술개발 거점을 마련했다.수도권 금형산업의 메카인 한국금형센터는 금형기업을 대상으로 금형 설계부터 시험생산, 가공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금형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등 금형산업 지원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편집부 2022-08-07